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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대가 총장 후보자 추천 공고를 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원대는 지난 19일 대학 홈페이지에 총장추천위원회 명의의 총장 후보자 추천 공고를 냈다. 총장 후보자 공모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교육부는 유원대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하고 지난 5월 채훈관 총장에 대한 해임 처분을 내렸다.
채 총장은 자녀를 교수로 채용하는 과정에서 부당 개입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교육부는 감사에서 유원대가 지난해 3월 대학의 초빙교원 공모에 응모한 채 총장의 자녀가 연구·교육 경력이 전무한 부적격자임에도 평가점수를 부풀려 최종 합격하도록 했다며 총장 해임 권고 처분을 내렸다..
유원대는 교육부 감사결과에 불복, 재심의를 요청했으나 심의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한편 채훈관 총장은 19일 교무회에서 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유원대 총장의 임기는 4년으로 채 총장은 올 1월 취임, 임기가 3년여 남았다.
baesh@okcb.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