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소수면, 익명의 기부 천사…올해도 나눔 씨앗 전파

봉투에 200만원 담아…′어렵고 힘드신 분들께′ 문구 적혀
물가상승·경제 상황 어려움 속 6년째 선행 이어져 ′귀감′

김정수 기자 | 기사입력 2023/12/01 [13:52]

괴산군 소수면, 익명의 기부 천사…올해도 나눔 씨앗 전파

봉투에 200만원 담아…′어렵고 힘드신 분들께′ 문구 적혀
물가상승·경제 상황 어려움 속 6년째 선행 이어져 ′귀감′

김정수 기자 | 입력 : 2023/12/01 [13:52]

▲ 괴산군 소수면에 얼굴 없는 기부천사의 선행이 올해도 이어졌다. 사진은 익명으로 보낸 200만원과 봉투에 적인 글.(괴산군 제공)©충북넷

 

괴산군 소수면에 얼굴 없는 기부천사의 선행이 올해도 이어졌다.

 

1일 소수면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익명의 기부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현금이 든 봉투를 면사무소에 놓고 사라졌다고 밝혔다.

 

봉투 안에는 5만원권 40장(200만원)이 들어 있었고 ′어렵고 힘드신 분들께′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같은 액수, 기부방식과 메모 필체 등을 확인한 결과 지난해 온정을 보낸 사람과 같은 인물이 선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익명의 기부천사 선행은 2017년부터 시작했다.

 

최근 물가도 오르고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이런 기부는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전파하며 온기를 전하고 있다.

 

김영윤 소수면장은 ″매년 같은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큰돈을 전달해준 마음에 감사하다″며 ″기부한 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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