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나들이] 충청도 단풍 명소, 어디가 좋을까?

속리산 · 계룡산 이번주 단풍 '절정' … 추억거리 '가득'

박은진 | 기사입력 2014/10/23 [11:33]

[주말나들이] 충청도 단풍 명소, 어디가 좋을까?

속리산 · 계룡산 이번주 단풍 '절정' … 추억거리 '가득'

박은진 | 입력 : 2014/10/23 [11:33]
가을 단풍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운 충청도에는 단풍 명소가 넘친다.  

속리산(충북 보은군), 계룡산(충남 계룡시), 괴산 문광저수지(충북 괴산군), 장태산 휴양림(대전 서구), 월악산(충북 제천시)이 대표적인 명소. 

울긋불긋 가을 단풍으로 옷을 입은 충청권내 명소를 찾아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 속리산엔 붉은 빛의 단풍이 관광객들 발길을 이끈다.   

◇ 속리산 단풍 절정 … 가을 정취 '흠뻑'

속리산은 10월 18일부터 첫 단풍이 시작돼 24일께 절정에 이른다.  

법주사지구 해발 900m 이상 고지대는 속리산의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곳으로 마치 수를 놓은 듯한 단풍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법주사와 세심정 등 해발 600m 아래와 쌍곡지구의 큰군자산(948m)과 칠보산(778m)등은 20일을 전후해 단풍을 볼 수 있다.

화양지구의 도명산(643m)에서는 이보다 일주일 늦게 단풍을 감상해야 한다.고운 빛 단풍이 깔아 놓은 탐방로 따라 속리산의 가을에 흠뻑 빠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고운 '만추의 계룡산 단풍'

국립공원 계룡산이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

올해 계룡산 단풍은 오는 27일께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계룡팔경 중 하나인 ‘갑사계곡 단풍’과 춘마곡 추갑사(春麻谷 秋甲寺)로 유명한 계룡산의 단풍명소로 추천할만한 코스는 갑사에서 삼불봉, 관음봉을 거쳐 다시 갑사로 내려오는 길이다.

 

▲ 계룡산이 단풍으로 붉게 물들어가고 있다.   


특히 갑사매표소에서부터 갑사에 이르는 ‘갑사 오리숲길’은 단풍나무와 참나무가 다채롭게 어우러진 오색단풍이 일품이다.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나들이를 계획하신다면 완만한 탐방로를 따라 아름답게 물들어 가는 동학사 계곡의 단풍도 좋을 것 같다.

◇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의 가을

괴산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 가로수길이 노랗게 물들어 오고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문광저수지는 1975년 문광면 양곡1리 주민들이 허전한 마을 입구를 예쁘게 꾸미기 위해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은행나무 110여 그루를 식재했다.

식재당시 2m 높이의 어린나무가 40여년이 지난 지금은 마을길 400m 양쪽으로 빼곡히 들어서며 아름다운 한폭의 채색화와 같은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 저수지 물 위에 비친 노란 물결과 주변의 가을 산 등이 어우러지면서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하고 있다.    

지난 2013년 방영됐던 KBS 드라마 '비밀' 촬영지로 그 풍경이 더욱 유명세를 탔으며 지난 8월에 열린 아름다운 괴산 전국사진공모전에서 문광저수지의 가을 풍광을 사진으로 담은 '문광지의 가을' 작품이 금상을 차지하는 등 끊임없는 인기를 얻고 있다. 

오는 25일 문광저수지 일원에서 제1회 은행나무 마을 행사도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은행굽기, 절임배추 김장, 전통 투호 놀이, 은행잎 편지쓰기 등 체험이벤트와 도토리묵, 부침개 등 먹거리 장터도 열며 은행나무길의 사계를 담은 사진도 전시할 계획이다. 

문광저수지 일원 은행나무길은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 단풍으로 갈아입은 장태산 휴양림

대전광역시 남부의 장태산자연휴양림은 가을이면 주변이 온통 붉은색으로 물든다.

메타세쿼이아 숲이 울울창창하게 형성되어 있는 곳으로 유명한 이 곳은 숲에 고요함을 선사하는 착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하늘 길을 따라가면서 여행자들은 곳곳에 붙은 안내판을 통해 숲에 대해 재미있게 공부를 하게 된다. 덕분에 전국의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 월악산의 계곡과 화려한 단풍이 어우러지며 절경을 빚고 있다.    

◇ 붉게 물든 월악산 

충북의 유명산인 제천의 월악산은 물갈음 뿌려 놓은 듯 단풍이 화려하다.

울퉁불퉁한 돌도 없고 턱도 없고 경사도 나지막한 0.8km 길이의 무장애 탐방로가 관광객을 맞이한다.

장애인들도 마음껏 계곡 물소리를 느끼고 낙엽을 밟을 수 있다.

휠체어를 타고도 직접 계곡물에 손발을 담글 수 있는 계류체험장도 생겼다.

월악산에는 하늘과 맞닿아 있다고 해서 하늘재로 이름 붙여진 오솔길도 있다.

충북 충주시 상모면 미륵리부터 경북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까지 2㎞구간에서 천천히 산책하며 단풍을 즐길 수 있다.

/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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