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구축... 2024년 완공 목표

충북넷 | 기사입력 2019/03/13 [17:31]

충북도,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구축... 2024년 완공 목표

충북넷 | 입력 : 2019/03/13 [17:31]

▲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오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구축 사업 조감도. / 충북도 제공     © 충북넷

 

[충북넷=이진호 기자]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오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올해 말까지 4억원을 투입해 방사광 가속기 구축 등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연구 결과 바탕으로 산업체 수요 분석, 과학 기술적 타당성 등을 검토한 뒤 정부에 사업 추진을 적극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방사광 가속기는 전자가 자기장 속을 지날 때 나오는 빛을 이용하는 장치다. 적외선에서부터 X-선까지 다양한 파장의 빛을 만들어내 '빛 공장'으로 불린다.

 

물리, 화학, 재료공학 등 기초 연구 분야는 물론 신물질 합금, 고효율 태양전지 재료 연구, 마이크로 의학용 로봇, 신약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현재 방사광 가속기는 경북 포항에서 2기가 운영되고 있다.

 

도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일원 15만㎡에 방사광 가속기를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이 곳에는 연구시설과 게스트 하우스 등도 갖춘다.

 

총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 등 5400억원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

 

도는 충북에 방사광 가속기가 설치되면 바이오의약, 반도체, 2차 전지, 화학 산업 등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방사광 가속기는 과학과 산업의 필요성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다목적 가속기"라며 "일상생활과 밀접한 기술 개발로 도민의 삶을 윤택하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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