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민간위탁 환경미화원, 직접 고용 정규직 전환 촉구

충북넷 | 기사입력 2019/03/14 [15:49]

충주 민간위탁 환경미화원, 직접 고용 정규직 전환 촉구

충북넷 | 입력 : 2019/03/14 [15:49]

▲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충북지역평등지부 충주지회가 14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간위탁 환경미화원들의 충주시 직접 고용과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고 있다.     © 충북넷

 

[충북넷=이진호 기자] 충주시 민간위탁 환경미화원들이 14일 “충주시가 미화원들을 직접 고용해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충북지역평등지부 충주지회는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미화원들의 인력이 부족한 탓에 일이 많아 조기 출근과 잔업을 강요당했지만 수당조차 제대로 받지 못할 정도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민간위탁으로 폐기물 수거운반업을 진행하는 것은 혈세 낭비이고 업체에 주는 일반관리비와 이윤은 노동자에게 직접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충주지회는 "차량에 매달려서 가다가 넘어져 크게 다치는 사고가 빈번하고 불법 발판을 없애려면 인원 충원과 차량 교체가 필요하다"며 "시 차원에서 진지하게 예산 논의와 관리·감독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현재 위탁업체인 A업체가 실로 일하지 않은 노동자에게 노무비가 지급되고 있는데도 충주시는 실태 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철저한 조사를 주장했다.

 

현재 충주지역에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가 5곳에 1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 인력 관리 상 인력을 대폭 늘릴 수 없어 민간위탁 환경미화원 정규직화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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