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문화재단, ‘2019 공예주간’다채로운 행사 ‘풍성’

청주시한국공예관, ‘충북의 열정-전수조사’기획전 프로그램

오홍지 기자 | 기사입력 2019/05/15 [17:09]

청주시문화재단, ‘2019 공예주간’다채로운 행사 ‘풍성’

청주시한국공예관, ‘충북의 열정-전수조사’기획전 프로그램

오홍지 기자 | 입력 : 2019/05/15 [17:09]

▲ 청주문화재단, 2019 공예주간 행사 포스터. /청주시문화재단 제공     © 오홍지 기자


[충북넷=오홍지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이 오는 17~26일까지 10일간 ‘2019 공예주간’을 맞아 풍성한 행사를 마련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예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KCDF)에서 주관하는 공예축제이다.

 

올해는 ‘우리가 공예를 사랑하는 방법’을 주제로 전시, 체험, 토크, 마켓까지 폭넓은 생산과 소비활동을 병행해 복합플랫폼을 마련한다.

 

공예주간은 서울, 부산, 이천, 청주 등 전국 주요 스팟 300개 처에서 공동 진행되며, 충북에서는 청주시문화재단이 유일하다.

 

특히, 청주시문화재단은 KCDF지원프로그램에 선정돼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충북의 열정-전수조사’를 주제로 기획전과 체험, 렉처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연다.

 

기획전 ‘생활의 유혹-귀가 貴家’에서는 청주를 중심으로 접경시·군(증평, 보은, 괴산, 영동, 진천, 음성, 단양, 제천, 충주)의 공예유관단체(11개 처)와 협력해 전통‧전승공예부터 현대공예까지 아우르는 공예작가 80명이 참가해 약 8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 기획전에서는 도자, 섬유, 목공, 유리, 금속 등 다양한 재료로 담아낸 공예의 가치와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청주문화재단 박상언 사무총장은 “이번 전시는 일상의 공간에 배어들어와 삶에 녹아있는 공예를 만나고, 공예로 일상의 가치를 재발견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충북의 전통공예 시연과 교육체험도 열린다. 공예주간 동안 청주시한국공예관 1층 행사장에서는 충북지역의 전통과 현대, 생활 공예 작가 10인의 시연도 펼쳐진다. 

 

전통의복에서부터 붓, 장단·장구, 다기, 유리 램프워킹, 쥬얼리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현장에서 작업을 펼치며, 관객에게 공예작품을 완성해 가는 생생한 과정을 공유한다.

 

공예주간 개막 하루 전인 16일 사전 교육체험에는 공예미술관과 전문 직업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진로탐색 교육이 진행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 교육은 ‘클레이아트로 꿈의 집 만들기’, ‘새활용(Upcycle)공예를 통한 자화상 만들기’, ‘도자공예를 통한 수저받침 만들기’, ‘한지공예를 통한 꿈의 오브제 만들기’ 등 총 4가지 체험을 진행한다.

 

오는 23일에는 일반인과 학생 대상 공예 렉처 콘서트도 열린다. 이번 렉처 콘서트 강사는 융·복합 예술교육을 이끌어온 인터렉티브 미디어 아티스트 티안(안태영)이다.

 

콘서트는 영화 어벤져스를 통해 공예를 매개로 한 창의적인 문화예술산업의 세계를 엿보는 시간으로 이어진다.

 

공예주간 동안 청주시한국공예관 1층 아트숍에서는 충북의 공예작가들이 제작한 현대생활공간과 어울리는 쓰임새 있는 아름다운 공예품도 판매된다.

 

오는 17일 오전 10시 청주문화재단과 충북지역 11개 공예유관단체가 업무협약을 맺는다. 업무협약 11개 단체는 ▲(사)충북도무형문화재보존협회 ▲충북도공예명인협회 ▲충북공예협동조합 ▲(사)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 ▲(사)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충북도지회 ▲청주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 ▲충북공예가회 ▲청주공예가회 ▲1377청년문화콘텐츠협동조합 ▲진천공예사업협동조합 ▲보은전통문화보존회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청주문화재단과 공예유관단체는 2019 공예주간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불어 협력관계를 견고히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2019 공예주간을 맞아 청주시문화재단 내 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도 ‘원아워(1hour)크래프트’ 이벤트가 진행된다.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가 마련한 이번 이벤트는 직장인에게 점심시간을 이용해 즐길 수 있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문화 확산 행사이다.

 

기간은 21~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사이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청주상공회의소 일생활균형 충북지역추진단의 재즈공연도 펼쳐진다.

 

비엔날레 SNS팔로워 또는 ‘원아워(1hour)크래프트’ 행사장 사진 촬영 후 인증 사진을 게시한 참가자에게는 1일 30명 한정 ‘취미 박스-가죽 펜슬 커버 만들기’도 증정할 예정한다.

 

청주문화재단 박상언 사무총장은 “이번 공예주간은 충북지역 공예인과 시민이 함께 다양한 공예 콘텐츠를 즐기고, 진정한 워라밸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개최는 물론 공예도시 청주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이번 공예주간 행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청주시한국공예관 관계자는 “이번 공예주간을 계기로 충북의 공예작가와 유관기관·단체 현황과 평생학습기관 등을 전수조사 해 아카이브 자료집을 발간 할 예정”이라며 “조사된 자료를 토대로 충북지역 공예문화지도를 만들어 도·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공예 인프라를 공유하고, 나아가 공예문화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할 방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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