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소월·경암 문학기념관 개관

오홍지 기자 | 기사입력 2019/06/06 [03:44]

증평군, 소월·경암 문학기념관 개관

오홍지 기자 | 입력 : 2019/06/06 [03:44]

▲ 증평군 도안면 화성리에 건립된 소월·경암 문학기념관. /구글 검색=서울신문     © 오홍지 기자


[충북넷=오홍지 기자] 증평군 도안면 화성리에 소월․경암 문학기념관이 지난 5일 개관식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홍성열 증평군수, 장천배 군의장을 비롯해 문인협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문학기념관은 소설가 겸 한의사로 유명한 (사)새한국문학회 경암 이철호 이사장이 사재 40억원을 들여 건립했다.

 

기념관은 연면적 978㎡에 3층 규모이며, 김소월과 경암 이철호 두 문인의 작품과 생을 엿볼 수 있다.

 

1층 전시관에는 김소월의 친필 작품집 300여권과 그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손 편지, 가계도와 연보 등을 전시해 그의 생애를 한 곳에서 볼 수 있게끔 꾸며졌다.

 

김소월은 1902년 평안북도 구성에서 태어나 1934년 32세의 짧은 생에을 살았다. 이 짧은 생에동안 우수한 작품을 여럿 남겨 한국 현대 서정시의 대명사이자 민족시인으로 추앙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진달래 꽃’,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산유화’, ‘엄마야 누나야’ 등이 있다.

 

2층 전시실은 대하 장편소설 ‘태양인 이제마’를 펴내며 문단과 한의학계까지 국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이끌어 낸 경암 이철호의 전시관이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이철호 시인의 저서와 받은 국민훈장 등 55년 동안 문단 생활의 총집결을 엿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각종 강연이나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세미나실도 갖추고 있다.

 

또, 잠깐 쉬어 갈 수 있는 ‘소월 카페’와 사상체질을 진단할 수 있는 기기도 마련돼 있다.

 

이 이사장은“문학관 개관을 통해 소월의 문학적업적을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를 살리며, 문화적 향기를 드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