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해외의료사업 대상국가 다변화 박차

지역 병원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진출 지원…몽골·베트남 의료관계자 초청

이종억 기자 | 기사입력 2019/08/23 [09:06]

충북도, 해외의료사업 대상국가 다변화 박차

지역 병원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진출 지원…몽골·베트남 의료관계자 초청

이종억 기자 | 입력 : 2019/08/23 [09:06]

 

▲ 충북도청 전경     © 충북넷

 

충북도가 지역 병원의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진출을 지원하는 등 해외의료사업 대상 국가 다변화에 나섰다.

충북도는 올해 중국 중심의 시장구조에서 벗어나 해외의료사업 대상지역을 중국·몽골·러시아·우즈베키스탄 등 중심국가군과 베트남·태국·카자흐스탄 등 신규국가군으로 나눠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충북도에 따르면 몽골 울란바토르시 보건국 부국장 람자브젠드마(Lamjav Zendmaa)를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 10여명이 25일부터 30일까지 충북도를 다녀갈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해외의료 특화병원 홍보를 위해 실시되는 행사로 울란바토르시 현지의료기관 6개소 관계자가 동행한다. 방문단은 충북대병원과 하나병원을 방문해 시설견학과 진료참관 등 선진의료기술을 직접 체험할 계획이다.

특히 충북도는 질병관리본부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견학을 통해 충북이 대한민국보건의료산업의 중심지임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충북도가 해외의료사업 신규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베트남 의료관계자 15명도 30일부터 9월 3일까지 충북을 방문한다.

베트남 호치민 CIH(City International Hospital) 등 7개 병원 전문의료인이 포함된 방문단은 한국병원·와인피부성형외과의원·김안과의원·자인한의원 등 지역 의료기관 4개소를 방문하고 의료기관 견학, 전문분야 간 세미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베트남 방문단은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경기장도 방문해 자국 선수의 출전 경기를 관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충북도는 러시아를 직접 방문해 지역 의료기관의 해외의료 홍보마케팅사업 지원에도 나선다.

한국병원 관계자와 충북도 해외의료팀장 등 4명은 26일부터 30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방문해 그동안 야쿠츠크 중심으로만 이뤄졌던 러시아 내 해외의료사업 대상 지역을 연해주까지 확대하는 기본 네트워크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방문단은 블라디보스톡과 연해주정부 보건국을 방문해 지역 의료기관 교류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극동연방대학병원 등 현지 종합 병원급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인연수, 중증환자송출 등 병원 간 교류사업에 대한 실무협의를 진행한다.

김용호 충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올해 해외의료사업은 대상지역을 중심국가군과 신규국가군으로 구분해 추진 중”이라며 “중국 중심의 시장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사업대상 지역 다변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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