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민 설명회도 없이 청주 LNG발전소 추진'…반발확산

주민들 청주시 의회에서 반대 피켓팅

민경명 기자 | 기사입력 2019/08/30 [16:16]

SK하이닉스, '주민 설명회도 없이 청주 LNG발전소 추진'…반발확산

주민들 청주시 의회에서 반대 피켓팅

민경명 기자 | 입력 : 2019/08/30 [16:16]

▲ 시민들이 30일 청주시의회에서 SK하이닉스의 LNG발전소 추진에 반대하는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 충북넷


[충북넷=민경명기자] (주)SK하이닉스의 청주 LNG발전소 건립 추진에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LNG발전소 건립 반대대책위 주민 10여명은 29일 청주시의회 제4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맞춰 집회를 열고 "주민 다 죽이는 미세먼지 LNG발전소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집회 참여자들은 "LNG발전소가 건립되는 가장 가까운 지역주민들에게 진행상황을 단 한 번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며 "미세먼지가 최악인 청주에, 그것도 아파트가 밀집된 주거단지 인근에 발전소를 건설하겠다는 것은 도저히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주민 건강권이 걸린 중대한 사안에 대해 SK하이닉스나 청주시 모두 이에 대한 설명회 조차 하지 않고 행정절차를 추진해오고 있다는 것에 분개했다.

이에 대해 우경원 청주시 에너지관리팀장은 "사업을 추진하는 SK하이닉스 스마트에너지센터에서 인근 주민들을 상대로 개별 설명회 및 설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는 산업통상자원부 승인사업으로 산자부에서 주민설명회를 해달라는 요청이 오면 하게될 것"이라고 발혔다.  

또한 SK하이닉스 정남철 홍보담당자는 "환경영향평가 절차법에 따라 그에 맞춰 주민설명회를 할 예정이며, 곧 공식적인 보도자료를 통해 사업에 대한 설명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청주시의회 정우철 시의원은 지난 6월 열린 청주시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한전에서 공급하는 전력으로도 문제가 없는데 신규 공장 증설을 이유로 2023년까지 테크노폴리스 부지에 570㎿ 용량의 발전소를 건립하겠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한 데 이어 29일 임시회 본회의에서도 청주도심에 LNG발전소 건립에 대한 청주시의 입장을 밝히라고 추궁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 “선배들님 대학수능 꼭!! 합격하세요”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 “선배들님 대학수능 꼭!! 합격하세요”
이전
1/9
다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