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충북대책위, ‘SK하이닉스 LNG 발전소 건설 철회’촉구

오홍지 기자 | 기사입력 2019/10/14 [16:10]

미세먼지 충북대책위, ‘SK하이닉스 LNG 발전소 건설 철회’촉구

오홍지 기자 | 입력 : 2019/10/14 [16:10]

▲ 지난 8일 청주시청 앞에서 환경단체가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립을 강력히 규탄했다. /2019.10.08     © 오홍지 기자


[충북넷=오홍지 기자]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가 14일 서면 자료를 통해 “SK하이닉스는 LNG 발전소 건설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충북 시민대책위에 따르면 지난 11일 SK하이닉스 LNG 발전소 건설 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에서 SK하이닉스가 LNG 발전소를 건설하려고 하는 진짜 이유를 알게 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대책위는 그 이유를 기존에 말했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아닌, ‘반도체 업계 1등을 위해 LNG 발전소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대책위가 이같이 근거를 제시한 것은 주민설명회 당시, SK하이닉스 직원의 입을 통해 직접 나온 이야기라는 설명.

 

이에 대책위는 “LNG 발전소 건설의 명분이 사라졌다”며 “85만 청주시민도 SK하이닉스 업계 1위를 위해 희생할 생각이 없다”고 강력히 규탄을 외치고 있다.

 

심지어 대책위는 “SK하이닉스의 이기적인 의도도 드러났다”고 비판을 늘어놨다.

 

대책위는 “SK하이닉스는 자신들의 이기적인 욕망 때문에 85만 청주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짓밟고 가겠다는 것”이라고 외치고 있다.

 

대책위는 “LNG는 화석연료이고, 오염물질이다. 특히,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인 질소산화물이 많이 나오는 것은 SK하이닉스도 알고 있다”며 “이 발전소가 건설되면 청주시민이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고 분개하고 있다.

 

대책위는 “한범덕 청주시장도 SK하이닉스 뒤에 숨지 말고, 반대의 뜻을 명확히 해야 한다”며 “시장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고 따졌다.

 

또, “청주시민을 희생해서 업계 1등 하겠다는 SK하이닉스의 입장에 시장이 찬성하거나 묵인한다면, 자신의 임무를 포기한 것”이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한범덕 시장이 청주시의 시장이 맞다면 SK하이닉스 LNG 발전소를 반대하고, 청주시민의 환경과 안전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만약 한범덕 시장의 입장이 SK하이닉스와 같다면, 시민들의 분노는 이제 청주시로 향하게 될 것”이라고 분명한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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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홍 2019/10/15 [17:39] 수정 | 삭제
  • 기업이 전기가 필요해서 발전소를 짓겠다면 도와 줄 생각은 전혀 없고 우선 반대. 반대이유가 하이닉스가 업계1위하는데 도와 줄 수 없다고. LNG발전소면 그나마 가장 깨끗한 연료를 사용하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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