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헌의 TREND 읽기] 4차 산업혁명

충북넷 | 기사입력 2019/12/03 [06:42]

[김정헌의 TREND 읽기] 4차 산업혁명

충북넷 | 입력 : 2019/12/03 [06:42]

▲  김정헌 대표 

-쿠프(qoop) 대표

-메이커스페이스 다락411 센터장

-REBOBEE 투자그룹 한국운영센터장

 

 


 “4차산업혁명시대“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듣게 되는 요즈음이다.

온갖 미디어의 화두로, 정부과제의 주제로, 미래세대를 위한 고민을 하는 교육자, 부모세대 등 영역을 가리지 않고 주요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필자는 오늘 너무나도 많이 들어봤을 ‘미래의 직업’, ‘4차산업혁명에 대한 정의’ ‘주요 기술의 이해’ 등을 이야기하려고 하진 않는다. 수없이 들어봤을 것이고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트랜드를 읽기에 너무나도 중요한 단어인지라 꼭 한번 이야기 하고 싶었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인공지능, 로봇, 3D프린터들의 시대이니 현재의 직업군이 무너지고 대비하지 않으면 안되니 알아두라“는 방식으로 겁주기식 기사와 지식인들의 포럼이 많은 오해를 낳고 있기도 하다. 베스트셀러, 인기 강의, 필독 포스팅처럼 관심을 끌기 위한 마케팅 키워드가 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자성해야 할 때이다.

 

2016년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의 주제가 ”4차산업혁명“이었고 클라우스 슈밥이 공론화 시켜 이슈가 되었다. 그의 주장을 정리한 대표 저서의 제목 역시 ”4차산업혁명“이다. 

 

이후 유행처럼 거론되는 ”4차산업혁명“의 대부분의 내용들을 들어보면 제조의 혁신으로 비추어 볼 때 기존의 대량생산화, 자동생산화에 연관 짓고, 주요 예시를 들고 있는 많은 것들이 사이버 피지컬 시스템(Cyber Physical System)으로 정리되어 있는 것들이다. ”4차산업혁명(4th Industrial Revolution)“이라는 단어를 실제 외국에서는 대화와 실무에서 그리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두 단어를 구글에서 검색해 보면 정보의 양과 내용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반복하며 말하는 ”4차산업혁명“은 어떤 의미일까? 

중국의 ”제조 2025“, 미국의 ”Maker Movement“와 같이 미래산업의 동력을 갖자는 캠페인의 성격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

 

”4차산업혁명“이라는 단어는 다보스포럼에서 처음 나온 단어가 아니다. 아래의 사진을 보자. 우리나라의 경제지에서도 1983년 이미 ”4차산업혁명시대“를 이야기 했다.

▲     © 충북넷


”4차산업혁명“이라는 말은 1940년대부터 나온 단어이다. 전화와 통신의 발달이 미래를 바꿀 것이라는 예측이었다. 1970년대, 1980년대에도 거론되는데 컴퓨터가 도입되고 인터넷, 네트워크화를 의미한다. 

 

필자는 ”4차산업혁명“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이야기하려는 것이 아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매우 중요한 트랜드를 읽을 수 있다. 

혁명이란 사전적 의미로 이전의 관습, 제도, 방식 등이 질적으로 새로운 것이 급격히 세워지는 것을 뜻한다. 한마디로 ”확“ 바뀐다는 것이다. ”우리의 생활이 변화될 것“이라는 조짐을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트랜드를 읽고 준비한 컴퓨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세계적인 갑부가 되었다. 모바일폰, 스마트폰 업체들 역시 성공했다. 단순히 제조업자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이러한 현상이 우리의 삶을 바꾸어 컴퓨터 없이, 스마트폰 없이 살 수 없는 시대가 되었고 이를 예측하고 준비한 사람들은 어플리케이션, 서비스기획 등으로 벤처창업의 붐을 일으켰다.

 

자, 이제 여러분에게 제시된 트랜드를 읽어보자. ”4차산업혁명“이 주는 진짜 의미는 무엇일까? 거론된 인공지능, 로봇, 3D프린팅 업계로 취직하거나 창업하라는 것일까? 모르면 대화가 안되니 알아두자는 것일까?사실 핵심 키워드는 ”융복합“이다. 기존의 노하우, 생활패턴과 신기술의 융합으로 파생되어질 서비스를 생각해 보자. 스마트폰을 만든 것도 중요했지만 스마트폰으로 인해 바뀐 우리의 업무와 개인의 삶을 생각해 보면 답은 나온다. 변화될 사회는 모든 업종, 모든 삶의 방식에 해당된다. 

 

생각이 많아졌다면, 준비하고 움직여야겠다고 느낀다면 시작하자, 하지만 조급해 할 필요는 없다. 그 어떤 혁명이든 인간이 중심이고, 그 인간이 익숙해 질 만큼의 시간은 필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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