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기업육성사업 우수기관탐방] 서원대 생명쌀사업단, ‘생명쌀을 이용한 풀뿌리기업 육성 가시적 성과’

신규고용 20명 등 고용창출과 R&D사업화 매출 등 10억원의 매출 성과
기업의 R&D 역량 등 기업 역량 강화 성과도 커

오홍지 기자 | 기사입력 2019/12/27 [01:10]

[풀뿌리기업육성사업 우수기관탐방] 서원대 생명쌀사업단, ‘생명쌀을 이용한 풀뿌리기업 육성 가시적 성과’

신규고용 20명 등 고용창출과 R&D사업화 매출 등 10억원의 매출 성과
기업의 R&D 역량 등 기업 역량 강화 성과도 커

오홍지 기자 | 입력 : 2019/12/27 [01:10]

 

▲   서원대학교 풀뿌리기업육성사업 생명쌀사업단장 조석철 식품공학과 교수.  © 오홍지 기자



[충북넷=오홍지 기자] 쌀 소비량이 줄고 있어 벼농사는 이제 경쟁력이 없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청주에서 생산되는 청원생명쌀 얘기는 사뭇 다르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청원생명쌀이 TV홈쇼핑에서 30분 만에 1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파워브랜드임을 입증한 셈이다.

 

청원생명쌀은 올해로 13년 연속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을 획득했다. 여기에 생명쌀 이름을 내건 지역 축제(청원생명축제)는 매년 이틀 만에 10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다.

 

청원생명쌀을 생산,가공,유통하는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법인은 지난 2017년산 청원생명쌀 수매가격을 전년대비 25%가 상승한 55,000원에 매입, 전국 쌀 가격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이는 판매 물량의 지속 증가로 재고가 조기에 소진되어 수매시기에 팔 물량이 없어 제한적으로 공급하게 된데 따른 것으로 브랜드파워에서 찾을 수 있다.

 

서원대학교 생명쌀사업단(단장 조석철 식품공학과 교수)은 이런 브랜드 파워를 가진 지역 특화작목 생명쌀을 활용해 바이오 융합 특화제품을 개발하여 지역기업의 매출신장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기여하도록 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풀뿌리기업 육성 사업이다.

 

사업단은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기관으로, 중소·중견기업인 (주)건우에프피 ‧ (주)노바렉스 ‧ (주)에이치피앤씨 등 3개 기업과 충북테크노파크 등이 참여기관을 구성했다.

 

생명쌀사업단은 2017년 정부의 풀뿌리기업육성사업에 선정(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 청주시 지원)돼 3년 간 국비‧지방비를 지원받아 R&D와 비 R&D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풀뿌리기업 육성은 풀뿌리가 튼튼해야 풀이 잘 자라듯이 그 지역만의 특화자원을 활용한 제품개발과 개발제품의 사업화 지원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지역기업의 매출신장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생명쌀사업단의 ‘청원생명 쌀을 이용한 바이오융합 특화제품 개발’과제는 청주의 특화자원인 청원생명쌀을 이용, 식품에서부터 화장품까지 바이오 관련 제품을 개발 ‧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펼쳐졌다.

 

사업단은 기업 특성에 맞는 전문가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비롯한 기업 R&D 역량 강화 지원과 더불어 기술지원 및 사업화 지원 등의 비R&D 기업 지원 등을 집중 시행했다. 그 결과, 지난 2018년 신규고용 20명의 고용창출과 R&D 사업화 매출 3억3800만원, 비 R&D 사업화 매출 6억2300만원 등의 경제‧사회적 성과를 이끌어 냈다.

 

이는 애초 목표를 훨씬 뛰어넘는 성과로써 지역 특화자원에 대한 사업지원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해 기업 매출신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한다는 풀뿌리기업 육성사업의 본래 취지와 목적을 달성한 셈이다.

 

생명쌀사업단은 또, 이들 기업에 대한 기술개발지원으로 특허출원 성과도 거뒀다. 쌀로부터 추출한 균주를 이용하여 뽕잎을 발효시켜 가바 성분이 강화된 뽕잎 발효물의 제조 및 뽕잎 발효물을 포함하는 식품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것. 또, 미강발효 고형분을 유효성분으로 이용한 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특허도 출원했다.

 

무엇보다 사업단의 기술지원으로 이들 기업들이 얻은 효과는 연구개발 역량 강화. 건우에프피는 쌀 단백질을 함유하고 필수 아미노산가가 85%이상인 단백질 가수분해물 제품인 뉴트리하이프로와 1회 40g 섭취로 아미노산, 비타민, 무기질의 성인 남성 1일 권장 섭취량의 30%이상을 충족하는 고가바 함유 영양 보충제인 뉴트리올GW 제품을 연구개발해 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 회사는 이 제품을 ‘국제식품소재산업전’ 전시를 통한 홍보 마케팅에 나섰고, 뉴트리올GW 제품은 상표등록을 마쳤다.

 

이밖에 기업들은 사업단의 도움을 받아 바이오 융합 기술로 고GABA함유 소재와 항 당뇨 제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제품(스킨, 크림 등)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   중소벤처기업부와 충북도에서 지원하는 풀뿌리기업육성사업으로 개발된 수혜기업 제품군.   © 오홍지 기자

 

사업화 지원을 통한 기술컨설팅도 기업 역량을 강화하는데 유효했다. 기업 특성에 맞는 전문가 1:1 맞춤형 컨설팅은 기업 R&D 역량강화와 전문가와의 기업 네트워킹을 확립시켜 주었다.

 

예를 들어 화장품 개발업체 (주)에이치피엔씨는 지난해 7월 빌리코 유진오 대표로부터 스마트나노입자 기반의 규제 피드백 전달시스템에 대한 컨설팅에 이어 11월 그리니지 한창성 대표로부터 화장품 원료 개발을 위한 원료소싱, 가공, 정제, 분석 등 전반적인 프로세스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받으며 기업의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었다.

 

생명쌀사업단 조석철(식품공학과 교수) 단장은 “생명쌀을 이용한 바이오융합제품 개발로 풀뿌리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나선 것은 쌀 소비량이 점점 줄고 있는 가운데 특정 브랜드 쌀로 제품을 만들면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 R&D를 통한 제품개발과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기업 역량이 강화되는 성과를 확인하며 풀뿌리기업 육성 사업의 의미를 되새기게 됐다“며 이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충북에는 식품기업이 굉장히 많다. 기업들도 원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작업이 필요하다. 조금만 지원을 해주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분명히 효과가 나타난다”며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바랐다.

 

 * 본 기사는 (재)충북지역사업평가단이 주관하는 풀뿌리기업육성사업 수행과제 중 우수한 성과를 낸 기관 탐방 기사입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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