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기업육성사업 우수기관탐방]한국교통대 인터페이스 산업용 e-코팅소재 제품개발 지원 사업단

기능성 e-표면처리소재 개발…코팅산업 체계의 세계화

충북넷 | 기사입력 2020/12/28 [14:10]

[풀뿌리기업육성사업 우수기관탐방]한국교통대 인터페이스 산업용 e-코팅소재 제품개발 지원 사업단

기능성 e-표면처리소재 개발…코팅산업 체계의 세계화

충북넷 | 입력 : 2020/12/28 [14:10]

▲ 한국교통대학교 인터페이스 e-코팅소재 사업단 박성영단장(화공생물공학과 교수)     ©

 

풀뿌리기업육성사업은 지역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연고 및 전통산업 분야의 특화품목을 중점 육성하여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하는데 있다.

 

한국교통대 인터페이스 산업용 e-코팅 소재 제품개발 지원사업단(단장 박성영 화공생물공학과 교수)은 충북지역의 특성화된 코팅을 활용한 제품의 고부가치치화와 사업화를 지원하여 지역 기업의 매출 신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박성영 단장이 코팅 소재를 풀뿌리기업육성사업으로 신청, 육성해야겠다고 나서게 된 것은 정부기관의 산업 정책 수립에 참여하면서 전방산업이 잘 되려면 후방산업인 코팅산업이 뒷받침되어야 함을 절감하고부터다. 

 

특히 충북은 코팅소재 기업이 1천여개나 될 정도로 많지만 열악한 소기업이 대부분이어서 지원을 통해 생태계의 환골탈태 필요성이 절실했기 때문이다.

 

코팅소재는 최종 제품을 제품답게 만드는 품격과 기능 향상, 기능 연장 등 최종 마무리되는 후방산업으로 그 차별성과 중요성은 날로 증대되고 있다. 

 

박성영 단장은 코팅의 중요성을 충북의 주력산업인 태양광 패널 사례로 들었다. 

 

“태양광 패널을 코팅하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고효율의 패널은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설치된 패널에서 매일 먼지 또는 이물질을 닦아내지 않는 한 말입니다.”

 

사업에는 (주)태광뉴텍, 코스모신소재(주), 그리고 이피캠텍(주)과 넥스켐(주), 명진화학(주) 등 5개 기업이 R&D 참여기업으로 참여했다.

 

◇…표면처리 소재산업 육성으로 기업 매출 신장과 일자리 창출 기여 목표

 

비R&D사업으로는 3년 동안 총 40여개의 관련 수혜기업들을 선정하여 기술지도(기술자료 지원, 분석 지원, 소재·공정개발 지원, 공정·생산 안전관리 지원), 시제품 제작, 마케팅, 네크워크 운영 등의 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최종 목표는 e(환경, 에너지, 경제성)를 갖춘 인터페이스용 표면처리소재산업 육성으로 지역기업의 매출신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했다.

 

▲ 코스모신소재(주) 가 개발한 이형필름     ©

관련 학과의 우수 학생들을 참여시키고 수혜기업에 매칭 등을 통하여 기업이 요구하는 우수 연구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고 기업들의 우수인력 확보에도 기여하는 것도 중요 목표였다.

 

3년간의 기술개발과 기업지원은 구체적 성과로 나타났다. 

 

사업단은 1차년도에 수요연계형 제품개발에 집중했다. (주)태광뉴텍은 내오염친수성코팅 PC적용 곡면성형 하이브리드 접착 소재 시제품을 개발, 특허를 출원했고 10억원의 매출 신장과 8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했다. 

 

이피캠텍(주)은 백색 가전용 플라스틱 복합 sheet 제품화를 이뤄 10억원의 매출 신장과 특허 출원, 2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거뒀다. 이어 코스모신소재(주)도 표면 감성을 갖는 코팅 소재를 활용한 디스플레이 적용 시제품을 개발하는 등 1차년도 연구개발은 수요 연계형 제품개발로 사업목표를 달성했다.

 

사업단의 2, 3년차 R&D사업은 신제품 개발에 몰두했다. (주)태광뉴텍은 ▲고경도 코팅적용 조명기구 커버용 접합 크리스탈 시트 신제품 개발 ▲복합기능성 코팅이 적용된 방음벽 및 건물 외장용 폴리카보네이트 시트 등의 신제품을 잇달아 개발했다.  

 

넥스켐(주)는 나노 무기물 하이브리드 반응형 MMA 바닥 코팅제를, 명진화학(주)는 방수 바닥재용 친환경 저취형 에폭시 코팅제를 각각 풀뿌리기업육성사업으로 개발해 6~8억원씩의 매출 신장을 꾀했고 특허도 출원할 수 있었다. 

 

세계 최대의 테이프 제작 회사로 명성을 날렸던 새한미디어가 전신인 코스모신소재(주)가 풀뿌리기업육성사업을 통해 거둔 성과는 보다 극적이다. 

▲ (주)넥스켐의 친환경 스텐실형 도막형 바닥재 적용 사례     ©

 

2011년 코스모신소재로 사명을 변경하며 기능성 필름 및 첨단 소재 기업으로 변신을 꾀하던 이 회사는 교통대 사업단과 연구개발에 나서 반도체 제조에 적용되는 실리콘 점착 Tape 등 3건의 신제품을 개발하는 R&D 성과를 거두면서 2016년 흑자로 돌아서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이같은 연구개발 지원으로 코스모신소재(주)가 3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10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을 비롯 R&D참여 및 수혜기업들은 이 풀뿌리기업육성사업을 통해 총 97억여원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고, 3년간 65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97억 매출 신장과 65명 고용창출 성과, 수혜기업 45개 업체 달해

 

이 사업의 비R&D지원을 담당한 한국교통대 산학협력단은 태양광, 통력기반 및 디스플레이용 e-표면처리 소재 R&D 기업지원 및 수혜기업 발굴을 통한 기술‧사업화에 지원 목표를 두고 ▲공정‧소재 뱅크 라이브러리 지원, 원스톱 분석지원, 공정지원 등의 기술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기술사업화 지원 등 코팅소재 기업에 대한 전방위적인 지원 사업을 펼쳤다.

 

이렇게 사업단의 수혜를 받은 기업수만 해도 45개 업체에 달한다.

 

이 외에 사업단이 거둔 성과로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지역의 산업용 코팅소재 기업들을 발굴 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소재 산업 생태계를 확인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것이다. 네트워크는 곧 협력과 융합을 뜻하기 때문이다.

 

사업단장 박성영 화공생물공학과 교수는 “풀뿌리기업지원사업을 통해서 만들었던 기업 간 네트워크를 통해서 연계 사업들이 지속적으로 런칭(launching)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9년 교통대에 기능성 코팅 소재부품 융복합 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 꾸려진 것도 풀뿌리기업지원사업단이 기반이 됐다.

 

박성영교수는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참여 기업 10개를 발굴하는 것도 어려웠다”고 회고하며, 사업단 운영을 통해 네크워크를 구축한 것이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당연히 학생들의 지역 기업 취업과 기업의 고급인력 수급에 기여하게 됐다.

 

결과적으로 교통대 인터페이스 산업용 e-코팅소재 제품개발 지원 사업단의 과제 수행기간(2016~2018년)은 끝났지만 지역의 코팅 소재 산업의 경쟁력 향상의 고리가 되어 여전히 작동하고 있는 셈이다.

 

여기에 풀뿌리기업지원사업의 존재 이유가 있을 것이다.

 

▲ 인터페이스 e-코팅소재 사업단은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구성, 사업 전반을 협의해 나갔다.     ©

  

본 기사는 ()충북지역사업평가단이 주관하는 풀뿌리기업육성사업 수행과제 중 우수한

성과를 낸 기관 탐방 기사입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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