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동군은 12일 계산로 전선지중화사업 이행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 영동군 제공 © |
[충북넷=양영미 기자] 영동군은 12일 계산로 전선지중화 사업 이행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이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산로 전선지중화 사업은 영동읍 영동군선거위원회부터 영동역방향으로, 만리장, 개미식당까지 이어지는 0.7km 구간의 난립된 전신주 및 공중선 등을 지중화 시키는 사업이다.
이 지역은 차량과 사람의 통행이 많은 중심 지역이면서도 전봇대와 전선이 뒤엉켜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 위험도 높아 군민 걱정이 상존하던 구간이었다.
총사업비 40억원이 투입되며, 영동군과 한국전력공사 및 통신사업자가 사업비의 50%씩을 분담해 추진한다. 이르면 내년 10월 경 완공예정이다.
협약 체결 후 설계가 완료되면 주민들에게 사업개요, 사업진행 방법을 설명하는 주민설명회를 12월 중 개최 후, 본격적으로 지중화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이중굴착방지회의 개최·노후상수도관 교체대상지 병행 매설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5구간(L=4.45Km)에 대하여 사업추진을 완료했으며, 영동의 중심 시가지인 특화거리 전선지중화사업(엘림전기~태일상가) 0.6Km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협약한 구간과 함께 영동천로 지중화사업(영동1교~영동2교~규수방) 0.8Km와 피난민 거리(경북상회~산림조합) 0.7km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