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대 최상현 교수 © |
[충북넷=이하나 기자] 충북대학교 최상현 교수는 지역 내 산학연관 네트워킹 관련 인력 양성에 일조한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달 열린 제1회 충청북도 산학연관 네트워크 대상 인력양성 부문에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최상현 교수는 2016년부터 2년 간 충북대 산학협력 총괄부단장을 맡아 산학협력 부분 전체를 리드 및 지원해 왔다. 여기에 현재 충북대 LINC+ 사업단 부단장과 융합기술원장을 겸임하며 산학연관 네트워킹을 통한 각종 정부사업 유치와 인력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경영학과 교수로서 2016년부터 대학특성화사업 '지능형안전관리시스템 구축운영 융복합인재양성'사업단장을 맡아 운영하는 것은 전공 관련 기본 업무에 속할 정도로 광범위한 산학 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영과학 중 특히 데이터마이닝 및 프로세스마이닝 등에 깊은 관심을 갖고 연구활동을 펼치는 최교수가 국내외 학술지 및 학술대회, 연구보고서 등을 통해 보여주고 있는 수 많은 연구업적을 보면 산학협력 활동에 쏟는 시간이 가능할까 의심이 들게 한다.
최교수는 평소 청년들의 실업문제와 인력양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최교수는 "청년 실업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청년에 대한 심도 깊은 적성검사와 이에 따른 진로지도 및 집중 교육훈련이 중요하다"며, 기업맞춤형 인력양성 프로램 운영을 통한 맞춤형 인력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최교수는 4차산업 혁명에 도래하게 될 지능정보사회를 대비한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 맞춤형 선순환 교육을 진행하며, 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충북형 창업문화 확산 활동에도 앞장서왔다.
'기업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거둔 청년 취업역량 강화 성과도 눈에 뛴다. 취업패키지 프로그램(IT 및 반도체 분야) 기획 및 운영을 통한 취업연계 지원으로 총 38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21명의 취업 성과르 거뒀다. SK 하이닉스 테크노산업공학(기술경영, 데이터과학 교과목 담당)의 '기업맞춤형 트랙운영'을 통한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과정 확산에도 기여해왔다.
최교수는 산학연관 네트워킹을 통한 각종 정부사업 유치에도 큰 공로를 가지고 있다. 충청권 기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대표가족회사협의체'를 주도적으로 발족한 것이 대표적인 성과다.
2019년에 충청권 소재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산학협력을 선도할 18개 기업을 선정해 대표가족회사 협의체 출범을 주도해 온 것이다. 도출된 성과로는 대가협 회원사를 23개 기업으로 확장하여 맞춤형 프로젝트로 지원함으로써 '강소 스타기업'으로 성장을 견인하기도 했다.
충북대를 대표하여 지역 사회 내 토종 선도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산학협력 성과를 도출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대표적으로 지역 내 50여개 기업을 오창 융합기술원 내에 유치하는데 기여하며, 기업에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료 지원하고 동시에 기업 맞춤형 기술개발 지원에도 힘써왔다.
아울러 신성장동력산업 관련 정부사업을 유치하고, 산학연관 상생발전의 혁신 모델을 제시하며 산학협력 기술교류 활성화를 통한 충청권 국가 기반산업 및 신성장산업 발전을 선도했다.
최상현 교수는 "융복합 시대에 산학연관 협력과 공유, 융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충청북도 산학연관 네트워크 대상이 지역 산학협력과 융합의 가치를 고양시켜 나가는데 기여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