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중기청 전경 © |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올해 총 2475억원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수요기업 등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정부는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을 국정과제로 삼고, 체계적인 목표에 따라 22년말까지 3만개 보급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은 일반 제조기업 대비 생산성 28.5% 증가, 품질 42.5% 향상, 원가 15.5% 감소 등 제조 경쟁력이 높아졌다.
이는 기업당 매출 7.4% 향상을 비롯해 고용 2.6명 증가, 산업재해 6.2% 감소 등 기업 성장과 좋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작년 말까지 2.5만개의 스마트공장을 보급했으며, 올해에는 민·관이 협력해 5천개 이상을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그동안 마련한 제조혁신 기반 위에서 스마트공장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업종별 특화지원, △스마트공장 수준 확인 등으로 구성됐다.
개별 수요기업의 작업 현장 및 스마트공장 운영역량을 기반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수준을 ’기초(5천만원)‘, ’고도화1(2억원)‘, ’고도화2(4억원)‘로 나누어 총 2200개사를 맞춤 지원한다.
특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이 적용된 고도화 공장을 구축할수록 지원금액을 상향해 질적 고도화를 촉진한다.
아울러 식품, 생명공학(바이오), 뿌리 등 유사 제조공정·업종을 가진 기업들에 대해 공통 솔루션 등을 보급하는 업종별 특화보급을 추진한다. 전문성·대표성을 가진 업종별 협단체(운영기관)가 수요발굴부터 전략수립, 구축까지 통합 관리를 통해 기업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스마트공장 보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역량을 갖춘 운영기관을 먼저 선정한 뒤 운영기관이 해당 업종 분야의 수요기업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민간 자체적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했거나 사업 참여기업 중 스마트공장을 정부의 지원 없이 고도화한 기업 등 총 1500개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수준 확인비용(기업당 최대 백만원) 전액을 지원한다.
신청기업은 스마트화 수준 확인과 함께 스마트공장 고도화 지침(가이드라인)을 제공받을 수 있다.
공고문과 지원사업별 구체적인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www.mss.go.kr) 또는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의 스마트공장 1번가(1st.smart-factory.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스마트공장 1번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