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가 충주시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인다.

감사일정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자료 수집 기간을 거쳐 다음 달 7일부터 16일까지 감사를 실시한다.

감사 사항은 인사행정의 적정성과 공정한 채용 절차 준수, 민원처리 지연현황, 행정처분 미이행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또한 수의계약 체결 시 특혜제공 여부와 태양광 분야 인허가, 보조사업자 선정과정 적정성 등을 면밀히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인허가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민원인들을 위해 현장 사전컨설팅 감사 창구도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열린감사 운영을 위해 충주시 홈페이지에 '감사단장에게 바란다'를 운영해 주민들의 감사요구사항을 살펴보고, 도민감사관과 함께 감사대상 사업장의 현장점검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충북도 관계자는 "수요자 중심의 효율적 감사 운영을 위해 감사자료 수집은 전산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지처분을 확대하는 등 피감기관의 감사 피로도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yangja@okcb.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