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트위드코리아 한국공장 착공식 기념촬영 모습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외국인 투자지역 내에서 미국 외투기업 그린트위드코리아(주)가 첫 번째 한국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착공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그린트위드 미국 본사 알론 블락(Allon Bloch) 회장 및 임원진과 김경갑 한국법인 지사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도체 등 주요 관계사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축사, 시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그린트위드코리아㈜는 향후 5년간 3348만불(약 436억원)을 투자하고 105명을 신규 고용해 2024년 상반기 생산시설 완공 후 연간 최대 60만개의 고무 오링(O-ring)을 양산해 국내 고객사인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에 안정적으로 납품하고 해외 수출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반도체 제조장비의 핵심 구성품인 고무 오링(O-ring)은 필수 밀봉(Sealing) 부품으로 반도체 제조 시 사용되는 각종 화학물질과 고온 등의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강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향후 국내 생산을 통해 고품질 오링(O-ring) 제조 원천기술 확보 및 국산화율 증가가 기대된다.

한편 그린트위드코리아㈜의 모기업인 미국 그린트위드(GT Global Holdings, Inc.) 본사는 미국 필라델피아 랜즈데일에 소재하고 있으며, 1863년에 설립된 이래 항공우주, 방위, 생명과학, 에너지, 반도체 산업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전문 밀봉(Sealing) 제품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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