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ESG 협의회 출범 기념 퍼포먼스

충북 민관합동 ESG 컨트롤 타워인 'ESG 협의회'가 출범했다.

충북도와 청주상공회의소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ESG 분야 산·학·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회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도 ESG 협의회'(이하 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발족식에 참여한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ESG경영은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면서 중소기업이 ESG에 부담을 느끼지 않고 차근차근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도에서는 적극적인 ESG경영 지원 정책을 통해 기업의 ESG 도입에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 ESG 협의회는 기업, 지원기관, 학계, 금융기관, 지자체가 함께 참여해 급변하는 ESG 이슈에 대해 대응하기 위한 민관합동 협의회로서, 현장의 목소리 청취 및 정보공유, 수요자 중심의 정책 발굴 등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 김앤장 법률사무소 ESG경영연구소 임지성 위원이 특강하는 모습  © 양정아 기자

이날 발족식과 더불어 △김앤장 법률사무소 ESG경영연구소 임지성 위원의 'ESG 정보공시 개관 및 주요 동향' 특강 △충북도 중소기업 ESG 경영지원 추진계획 등에 대한 발표와 함께 정진섭 협의회 의장의 주재로 ESG 협의회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진섭 협의회 의장(충북대 교수)은 "협의회는 앞으로 조례 및 중장기 방향에 대한 논의도 시작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협의회는 회원사를 늘리며 ESG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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