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위원장에 윤여표 전 충북대 총장

양정아 기자 | 기사입력 2023/09/11 [17:19]

충북도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위원장에 윤여표 전 충북대 총장

양정아 기자 | 입력 : 2023/09/11 [17:19]

▲ 충북도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 기념촬영 모습

 

충북도 지방시대위원회가 11일 출범했다.

 

충북도 지방시대위원회는 윤여표 전 충북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균형발전, 자치분권, 교육, 복지, 산업·경제, 문화·관광 등 각계 민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지방시대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지역 산업·기업 육성 중장기 전략 수립, 지역균형발전 시책과 지방자치분권 과제 시행, 기회발전특구 등에 관한 심의를 맡는다.

 

11일 열린 첫회의에서는 충북도 지방시대계획과 충청 초광역권 발전계획을 심의했다. 두 안건은 자치분권 실현,  교육개혁,  일자리 확대,  지방소멸 위기 대응 등을 담은 지방시대 기초계획으로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와 국무회의 심의, 대통령 승인을 거쳐 확정한다.

 

▲ 윤여표 위원장(왼쪽)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는 김영환 충북지사

 

윤여표 위원장은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충북의 새로운 가치 발견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명철한 시선으로 소처럼 우직하게 호시우행(虎視牛行)의 마음으로 충북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여표 위원장은 충북대학교 총장, 전국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식품의약품안전청장 등을 역임했다.

 

yangja@okc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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