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에 바이오세라믹테크노베이터 개소

바이오 소부장산업 경쟁랙 강화를 위한 핵심기반 구축

배석한 기자 | 기사입력 2023/09/12 [18:09]

오송에 바이오세라믹테크노베이터 개소

바이오 소부장산업 경쟁랙 강화를 위한 핵심기반 구축

배석한 기자 | 입력 : 2023/09/12 [18:09]

 

바이오세라믹테크노베이터가 착공 5년만에 완공돼 지역 바이오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지게 됐다. 

 

충북도는 12일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에서 김영환 지사와 도종환 국회의원을 비롯해 청주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세라믹연합회, 충북대, 바이오관련 기관 및 기업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세라믹테크노베이터 개소식을 가졌다.

 

바이오세라믹 소재기술은 기존 바이오 소재와 융합을 통한 조직재생, 조기진단, 뷰티케어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이 소재기술은 감염성 질환의 진단시간을 3일에서 30분으로 줄이고 임플란트 골재생시간을 6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시키는 등 바이오산업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고부가가치 미래 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세라믹테크노베이터는 바이오와 세라믹, 테크놀로지, 인큐베이터를 합성한 용어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200억원(국비·지방비 각 100억원)이 투입됐다.

 

부지 1만 6496㎡에 연면적 3213㎡의 규모로 본관동, 공장동, 창고동으로 구성되며, 기업입주공간 20실과 품질평가 장비 49종, 원료 가공 및 (반)제품 생산장비 45종을 구축하여 기업 입주공간 제공, 반제품 생산, 공인평가시험을 지원한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지난 2015~19년도 융합바이오소재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2016~21년도 바이오세라믹 안전성·유효성 평가센터 구축과 이번 바이오세라믹테크노베이터 개소를 통해 ‘연구-생산-인증·평가’의 전주기 기업지원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었다

 

국내 유일의 세라믹 분야 종합연구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기관으로 세라믹 분야 연구개발, 시험․분석, 기술지원, 정책지원 등을 수행하며 국내 세라믹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baesh@okcb.net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