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14일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와 '디지털 혁신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 National Innovation Center)는 베트남 기획투자부 산하 기관으로 2019년에 설립되었으며, 과학기술 발전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 및 신성장동력 기업을 지원·육성하는 정부산하기관이다.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스마트 콜드 플랫폼 기술에 대한 지식 및 전문성 교환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 인터넷 등 디지털 융복합 기술 논의 △정보통신기술 인력 양성 지원사업 기획·운영 △베트남 근로유학생 선발 및 교육·기술훈련 프로그램 지원사업 등에 대해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베트남 국가혁신센터 Do Tien Thinh 부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상호 간 혁신 산업 협력에 있어 좋은 기폭제가 될 것이며,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좋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김상규 원장은 “베트남 국가혁신센터와 충북과기원간의 잠재력 협력 영역을 탐색하여 첨단 기술에 대한 지식 및 전문성의 교환을 위한 플랫폼을 전수하고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