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마니아부터 일반 시민까지, 모두의 취향을 정조준 할 축제가 온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충북글로벌게임센터는 오는 19일부터 6일간 문화제조창 본관 1층에서 ‘2023 충북 게임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8년 게임센터 개소 후 처음 진행되는 페스타로 지난 5년간 지역 게임산업의 성장을 확인하는 자리다.

행사는 △충북 게임잼 결과물 시연회 △슈팅 시뮬레이션 게임 무료체험 △주말 스크린 사격대회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충북 게임잼 결과물 시연회에서는 2020년 이후의 역대 충북 게임잼이 탄생시킨 게임들 가운데 멘토 평가와 게임잼 참가자 상호 평가를 통해 선정된 상위 10개의 게임이 한 자리에 선보인다. 

19일 개막해 24일까지 시연과 체험이 동시에 진행되며, 페스타 기간 동안 현장 방문객 대상으로 인기투표를 진행해 최종 우수작품을 선정한다.

슈팅 시뮬레이션 게임 무료체험은 20일부터 22일까지 즐길 수 있으며 17세 미만의 경우에도 성인 보호자 동반 시 체험이 가능하다. 슈팅 시뮬레이션 게임을 만든 엔씨이에스(NCES)는 사격 시뮬레이터 전문 기업이다.

스크린 사격대회는 23일 일반부, 24일 전문가부로 나눠 진행되며 참가 인원은 부별 32명, 총 64명이다. 17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게임센터 관계자는 “게임산업의 황무지였던 충북에 2018년 게임센터를 개소한 이후 27개의 게임 기업들이 자리잡게 됐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유통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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