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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15일 건축상 공모를 거쳐 7개 수상작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건축상 공모에서는 충북문화재연구원과 무이재가 우수상을 이즘사옥, 상상이가(相相理家), Soft Wall, 자연을 품은 카페, 카페 하이가 장려상에 선정됐다.
청주시는 지난 1993년부터 매년 아름다운 건축물를 선정해 시상해왔다.
우수상을 받은 충북문화재연구원은 공공성 및 환경성 측면이 우수하고 건물 내부에 중정을 도입해 자연의 빛과 바람 등 환경을 건물 내부에 수용하고자 노력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무이재는 친화성 측면이 우수하고 개인 영역과 공공 영역의 경계를 잘 표현, 경관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은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충청북도건축문화제 행사 기간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에 전시될 예정이다. 선정된 건축물에 기념 명패를 부착하고 설계자와 시공자에게 11월 중 표창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자재가격 상승, 수급 불안정 등 건설경기 침체로 11개의 후보 작품만이 접수됐고 건축위원회의 작품 심사결과에 따라 대상과 최우수상은 선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baesh@okcb.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