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주 미래유산 23건 선정해 현판 설치

이달 중 그림·사진 공모전 개최 예정

배석한 기자 | 기사입력 2023/09/15 [15:45]

청주시, 청주 미래유산 23건 선정해 현판 설치

이달 중 그림·사진 공모전 개최 예정

배석한 기자 | 입력 : 2023/09/15 [15:45]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덕성이용원, 무심천 벚꽃길 등이 청주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청주시는 청주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공간이나 장소, 풍경 등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지역의 가치 있는 유산을 ‘청주 미래유산’으로 23건을 선정, 현판을 제작해 부착했다고 15일 밝혔다.

 

청주 미래유산은 지난해 시민들로부터 추천을 받은 뒤 전문가 심의와 소유자 동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미래유산’은 근현대 청주를 배경으로 다수 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고 있는 사건, 인물 또는 이야기가 담긴 유·무형의 것으로 문화재와 달리 규제나 지원은 없으며 소유자가 스스로 보호해 나가는 제도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공감할 수 있도록 이달에는 청주미래유산 그림․사진 공모전을 개최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aesh@okc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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