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공공배달앱, ‘먹깨비’에 ‘땡겨요’ 추가

민관협력 배달앱 업무협약 체결

배석한 기자 | 기사입력 2023/09/18 [16:48]

충북 공공배달앱, ‘먹깨비’에 ‘땡겨요’ 추가

민관협력 배달앱 업무협약 체결

배석한 기자 | 입력 : 2023/09/18 [16:48]

 

충청북도가 ‘먹깨비’에 신한은행의 ‘땡겨요’를 추가해 공공배달앱 서비스를 확대한다.

 

도는 18일 회의실에서 신한은행 땡겨요, 먹깨비, 한국외식업중앙회 충청북도지회와 민·관협력 배달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땡겨요와 먹깨비는 1.5%~2%의 저렴한 배달 중개수수료를 제공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충북지회는 소속회원사 가맹점 가입 독려와 홍보에 나서게 된다. 또 충북도는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연동 지원, 배달앱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가맹점 및 소비자 가입·홍보 지원 등에 나선다.

 

땡겨요는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할인혜택, 사장님 지원금, 당일정산 서비스 등 가맹점과 소비자에 대한 혜택을 준다.

 

먹깨비는 지난 3년간의 충북도 공공배달앱으로 협력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짜배달, 전통시장 장보기, 지역특산품 판매 등 충북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형 공공 배달앱이 경쟁력을 확보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땡겨요 관계자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중 충북에서 최초로 공공배달앱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충북을 중심으로 전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먹깨비 관계자는 “2020년 충북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한 공공 배달앱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도민이 공공 배달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aesh@okc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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