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회인 피반령에서 라이더를 위한 페스티벌이 열린다.

보은군은 오는 7일 회인면 일원에서 라이더들을 위한 ‘제1회 휠러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휠러스 페스티벌은 회인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중인 청년마을 ‘회인ㅎㅇ’ 주관으로 열린다.

페스티벌은 오전 10시 ‘케이벨로’와 함께하는 어린이 자전거 대회 ‘스트라이더 컵’을 시작으로 저 배기량 바이크 대상 ‘거북이 경주’가 펼쳐진다.

또한 모터사이클 정비점검 체험, 라이딩 소품(의류, 안전장비 등) 중고마켓 등도 함께 진행된다.

회인 피반령은 적당한 경사와 커브 구간으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라이딩 코스로 주말이면 오토바이를 즐기는 수 많은 라이더들이 찾는 곳이다.   

회인면 청년마을 ‘회인ㅎㅇ’의 김한솔 대표는 “라이더는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즐길 수 있도록 오전부터 저녁까지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을 준비했다”며 “회인과 국내 유일의 라이더 테마 청년마을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마을‘회인ㅎㅇ’는 올해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선정돼 시골살이 체험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