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은 생산자단체(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에 친환경농산물 생산·가공·유통 관련 시설과 장비 등을 지원해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도는 괴산군 흙사랑영농조합법인에 냉동저장고와 양배추·옥수수 가공설비를 지원, 유통기반을 구축하고 친환경농식품산업을 육성하는 등 국가균형발전에 공헌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해당 사업을 통해 친환경 양배추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와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북도 관계자는 “친환경 가공식품 생산·유통 기반을 마련하고 친환경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친환경농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