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도지사 관사 도청 운동경기부 숙소로 변경 활용

배석한 기자 | 기사입력 2023/11/17 [15:36]

옛 도지사 관사 도청 운동경기부 숙소로 변경 활용

배석한 기자 | 입력 : 2023/11/17 [15:36]

 

▲ 충북도 심벌마크(CI) 기본형     ©충북넷

 

옛 충북지사 관사가 도청 여자유도팀 숙소로 활용된다.

 

충북도는 17일 공유재산심의회를 열어 지사 관사로 사용한 청주시 사직동 푸르지오캐슬아파트의 용도를 이같이 변경했다고 밝혔다.

 

사직동 관사는 민선 7기까지 사용됐으나 민선 8기 들어 김영환 지사의 관사 미사용 방침에 따라 용도 폐지 후 올해 상반기 6회에 걸친 공개경쟁 매각에도 입찰참가자가 없어 팔지 못했다. 

 

도는 관사를 매각하기보다는 이전이 시급한 유도팀 숙소로 전환하는 것이 효율적이라 판단, 활용방안을 검토해 왔다. 

 

도청 여자 유도팀 선수 6명은 그동안 30년이 지난 32평의 노후 아파트를 숙소로 사용해 왔다.

 

도 관계자는 “이번 도지사 관사 사례처럼 앞으로도 공유재산의 적절한 활용방안을 모색하여 재산관리에 효율화를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