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기술 활용 재난상황·의료체계 정립은 필수"

충북넷, 충북권역 지역 의료체계의 ICT활용전략 세미나'

이규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4/05 [18:50]

"ICT 기술 활용 재난상황·의료체계 정립은 필수"

충북넷, 충북권역 지역 의료체계의 ICT활용전략 세미나'

이규영 기자 | 입력 : 2021/04/05 [18:50]

▲ 5일 개최된 충북권역 지역 의료체계에서의 ICT 활용전략 세미나에서 줌(ZOOM)을 활용한 토론이 진행됐다.     ©충북넷

 

[충북넷=이규영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해 빅데이터 및 AI와 같은 정보기술을 활용한 의료체계 정립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5일 충북넷과 국가지정 의과학정보연구센터, 국가위기관리연구소,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공동주최한 '충북권역 지역 의료체계에서의 ICT 활용전략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날 임영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래정책진흥본부 단장, 신광수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신현경 오송 베스티안병원 이사, 임동석 헬스커넥트 대표의 주제발표에 이어 이영성 충북대 산학협력 단장을 좌장으로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패널토론에서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만성질환 환자의 증가로 국민-국가의 부담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존 1차 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에서 ICT 기술을 활용한 만성질환 관리 효율성을 증대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학적 콘텐츠를 개발해 사용자(환자)의 건강위험 요인에 따른 건강 로직을 개발하고 의료진, 케어코디네이터가 환자의 상태를 쉽게 모니터링 할 수 있어야 한다"며 "혈당, 체중 등 환자의 정보를 앱과 연동해 진료의뢰서를 교류한다던지의 의료기관과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성홍 의료정보관리사 협회장은 "건강관리는 의료시스템 뿐만 아니라 공중보건사업, 정부, 지역사회 협업으로 융합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 협회장은 "환자의 질병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데이터 거버넌스가 구축돼야 한다. 또 이를 통해 데이터 관리를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인력이 필요하다"며 "과거 의무기록사가 현재 보건의료정보관리사로 명칭이 변경돼 병원 내 데이터 관리 뿐만아니라 지역사회 보건 데이터를 관리하는 직종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표경수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박사가 유튜브를 통해 발표하고 있다.     ©

 

표경수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박사는 "코로나19 초기에 국내 마스크 공급의 부족으로 사회적 혼란이 야기됐다. 이를 공공데이터를 통한 마스크 판매질서 확립을 통해 극복했다"며 재난문자 등을 통해 국민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도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해 자가격리 앱을 통해 하루 2번씩 전담 공무원과 소통하고 있으며 GPS, 와이파이 등을 활용한 위치 분석으로 확진자에 대한 동선 확보가 진행된다"며 "행정안전부와 함께 연구원에서 통합재난상황 전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향후 재난 안전분야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박보현 메디우스 대표가 유튜브를 통해 발표하고 있다.     ©

 

박보현 메디우스 대표는 환자 직접 참여를 통한 의료평판 시스템 구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환자가 직접 자신의 진료 정보를 관리할 수 있으며 병원과 의사에 대한 평판을 올려 추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환자-병원-의사의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환자들이 병원을 방문할 때마다 문진표를 작성하지 않도록 통합 문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김소영 충북대 공공보건사업실 교수가 유튜브를 통해 발표하고 있다.     ©

 

김소영 충북대 공공보건사업실 교수는 공공병원과 연계한 ICT 기술 협력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충북 권역 내 발생하는 중증의료환자를 골든타임 내 치료할 수 있도록 ICT기술을 활용하고 있다"며 "응급상황 시 출동한 구급대원이 사전 정보를 등록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중증, 경증을 결정, 적정한 병원으로 빠르게 이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병원에서도 사전에 환자의 정보를 받아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홍외연 국가지정 의과학연구정보센터 교수가 유튜브를 통해 발표하고 있다.     ©

 

홍외현 국가지정 의과학연구정보센터 교수는 "국내 연구개발 성과는 가치가 높음에도 활용도가 저조했다"며 "데이터 기반 연구를 통해 활용도를 높이고 유실되거나 없어진 사례도 찾아 총괄적 종합대책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임상연구 데이터베이스 KCT를 구축해 해외 발표 데이터와 함께 국내 새로운 연구에 대한 비교군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연구수요자 중심의 신뢰성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특성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이재은 충북대 위기관리연구소 교수가 유튜브를 통해 발표하고 있다.     ©

 

이재은 충북대 위기관리연구소 교수는 "재난관리를 위해서는 ICT 활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지방정부에서 재난관리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참여와 민간 지원체계가 강화돼야 한다"며 "재난관리 정책을 관리할 기동 대응 조직이 필요하다. 전문 인력 또한 확보해 별도의 재난 관련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고두균 한국능률협회 컨설팅 상무가 유튜브를 통해 발표하고 있다.     ©

 

고두균 한국능률협회 컨설팅 상무는 서울 스마트도시 정보화 계획 수립에 대해 설명하며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포용적 스마트 시티 구축을 시범사업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고 상무는 "무인화에 따른 신기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공간적 설계를 포함한 사람 중심의 스마트 복지화를 실시하며 비대면 행정서비스, 블록체인 기반 시민 비대면 인증 증명 체제 등을 통해 스마트케어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홍석수 충북과학기술혁신원 SW융합클러스터 충북센터장이 유튜브를 통해 발표를 하고 있다.     ©

 

홍석수 충북과학기술혁신원 SW융합클러스터 충북센터장은 "충북형 뉴딜사업을 진행해 데이터 기반 아키텍쳐를 활용, 지역 유관기관과 지역산업의 연계해 발전방안을 연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조업의 경우 스마트 헬스, 바이오 헬스 산업군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활용해 설계지능화, 공정지능화, 공급망관리지능화 등 AI융합기술을 선도한다"며 "이처럼 기업간의 연계로 축적된 데이터는 통계분석, AI 머신러닝 등에 적용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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