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곤충산업거점단지 조성 속도

오는 2022년까지 70억 원 투입, 가공시설, 홍보·판매관, R&D 시설 구축

오홍지 기자 | 기사입력 2021/04/13 [09:45]

괴산군, 곤충산업거점단지 조성 속도

오는 2022년까지 70억 원 투입, 가공시설, 홍보·판매관, R&D 시설 구축

오홍지 기자 | 입력 : 2021/04/13 [09:45]

▲ 괴산군청 전경. /괴산군 제공     ©오홍지 기자

 

[충북넷=오홍지 기자] 괴산군이 전국 최초 곤충산업거점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사리면 이곡리 꿀벌랜드 일원에 오는 2022년까지 70억 원(국비 35억 원, 도비 10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1550㎡(3층) 규모로 곤충산업거점단지를 건립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곤충산업거점단지는 ‘동애등에’를 이용해 축산·양어용·애완동물용 사료를 생산하는 등 우리나라 사료용 곤충산업화를 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곳에는 ▲곤충사료 가공시설 ▲곤충 홍보·판매관 ▲R&D 시설 등 곤충제품 생산·가공·연구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설물이 들어선다.

 

곤충으로부터 오일과 곤충분말을 추출해 프리미엄 애완동물 사료, 화장품 소재 등으로 활용하고, 괴산군에 자리한 스마트 양식단지,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와 연계한 양어용 사료를 개발한다.

 

군은 앞으로 곤충산업거점단지를 국가 곤충산업의 중심지로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지역 곤충산업 발전을 위해 곤충사육 농가에도 5억 원을 투입해 곤충사육에 필요한 사육설비·장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2월에는 충북농업기술원과 곤충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해 8월에는 타당성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등 곤충산업거점단지 조성을 위한 사전 준비를 착실히 진행해 왔다.

 

이와 동시, 지난해 말 6억 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군은 오는 5월 건축설계공모를 거쳐 10월까지 건축을 위한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곤충산업거점단지는 곤충에 대한 부정적 인식 변화와 함께 곤충 사육에서부터 가공, 유통, 체험·교육에 이르는 6차 산업화 기반 구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가 곤충산업의 R&D 거점단지로 적극 육성해 곤충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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