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도심 관통 철도망 구축하라" 충북 민·관 한 목소리

시민사회 대책위 꾸려…청주시, 지자체들에 협조요청

충북넷 | 기사입력 2021/05/04 [18:39]

"청주 도심 관통 철도망 구축하라" 충북 민·관 한 목소리

시민사회 대책위 꾸려…청주시, 지자체들에 협조요청

충북넷 | 입력 : 2021/05/04 [18:39]

▲ 청주도심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는 4일 시민사회단체와 경제단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었다.2021.5.4/© 뉴스1     ©

 

청주 도심을 관통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요구를 관철시키려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시민사회는 대책위를 꾸려 대응 논리를 세우는가 하면 청주시는 도내 각 시·군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청주도심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는 4일 충북도청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1차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운영위에는 시민사회단체와 경제단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청주지역 단위 시민사회·주민단체를 주축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나가기로 결의했다.

특히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 계획 반영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기로 했다.

대책위는 오는 10일 국토교통부를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항의 방문 이후에는 1인시위를 이어나간다.

충북도와 충북연구원이 주관하는 정책토론회 결과도 정리해 한국교통연구원, 국무총리실, 청와대, 정치권 등에 전달하기로 했다.  

대책위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우원식 국가균형발전특위 위원장과도 만나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대국민 여론 형성에도 집중한다. 창구 중 하나로 청와대 국민청원을 활용한다.

대책위는 지난달 27일 국민청원에 '청주시민들도 도심에서 광역철도를 타고 세종, 대전, 수도권 등을 편리하게 오가게 해주십시오'라는 제목을 단 글을 올렸다.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으로 9606명이 동의했다. 대책위는 마감일인 오는 28일까지 답변 기준 인원 20만명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 밖에 △전문가 언론 릴레이 기고 △충청권 공조협력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청주시 역시 도심 관통 충청권 광역철도망 반영을 위해 시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임택수 부시장은 지난 3일부터 도내 각 시·군 단체장을 만나 협조를 구하고 있다.

임 부시장은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결과는 균형발전의 목적에 맞지 않고, 충북을 홀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공무원은 물론 유관기관 임직원을 상대로 국민청원 동참을 독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 도심 관통 충청권 광역철도망을 최종계획안에 반영시키려면 전 도민의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하다"면서 "청와대 국민청원과 온라인 서명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정부는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 초안에서 청주 도심 통과 노선을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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