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새 대학 입학자 3만명 줄었다…지방대에 96% 집중

충북넷 | 기사입력 2021/05/17 [03:13]

10년새 대학 입학자 3만명 줄었다…지방대에 96% 집중

충북넷 | 입력 : 2021/05/17 [03:13]

 

지난 10년간 4년제 대학 전체 입학자 수가 3만여명 감소한 가운데 감소 인원 대부분이 비수도권 대학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교육통계서비스를 통해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일반대학·교육대학·산업대학·각종대학 전체 입학자 수는 총 34만9948명으로 2010년과 비교해 3만1312명(8.2%)이 감소했다.

 

대학 입학자 수 감소는 비수도권에 집중된 모습을 보였다. 비수도권 대학은 2020년 전체 대학 입학자가 21만6179명으로 2010년보다 3만151명(12.2%)이 감소했다.

 

전체 대학 입학자 감소분(3만1312명) 가운데 비수도권 대학 입학자 비율이 96.3%에 달하는 셈이다. 수도권 대학 같은 경우 같은 기간 1161명(0.9%) 감소하는 데 그쳤다.

 

서울 소재 대학은 오히려 732명(0.9%)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천도 137명(1.8%) 증가했다. 경기는 2030명(4.7%) 감소했지만 비수도권과 비교해 감소폭은 작았다.

 

비수도권 지역 중에서도 경남(2757명, 16.6%) 경북(4863명, 15.6%) 전남(1690명, 16.4%) 충남(5394명, 15.4%) 등은 감소 비율이 15.0% 이상을 보였다.

 

2010년 이후 지난해까지는 4년제 대학 입학자 수가 대학 입학 정원을 초과해 미달 상황이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2021년에는 고교 졸업자 수가 전년 대비 6만2432명(12.5%) 감소한 탓에 대학 입학자 수도 31만여명 정도로 추산되는 상황이다.

 

2020년 입학정원(34만9948명)을 적용하면 2021년에 입학정원 대비 입학자 수가 4000명가량 미달하는 셈이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수도권 소재 대학의 '정원외 입학자' 수까지 고려하면 지방 소재 상당수 대학이 모집정원 대비 입학자 수가 전체 3만명 이상 규모로 미달했음을 추정할 수 있다"고 봤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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