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와 살구향이 함께… 영동군, 플럼코트 출하 활발

살구의 달콤함과 자두의 향기로운 과즙이 가득

양영미 기자 | 기사입력 2021/05/27 [13:40]

자두와 살구향이 함께… 영동군, 플럼코트 출하 활발

살구의 달콤함과 자두의 향기로운 과즙이 가득

양영미 기자 | 입력 : 2021/05/27 [13:40]

▲ 영동군 심천면 용당리 한 농가에서 플럼코트를 수확하고 있다.  / 영동군 제공  © 양영미 기자

 

[충북넷=양영미 기자] 과일의 고장 영동군에서 자두와 살구의 맛과 향이 조화된 특별한 과일이 나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시설 하우스 플럼코트(티파니, 하모니)’가 영동군 한 농가에서 재배돼 고품질의 맛과 향으로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한창 출하되고 있다.

 

플럼코트는 자두를 의미하는 플럼(Plum)과 살구를 뜻하는 애프리코트(Apricot)의 합성어로살구의 달콤함과 자두의 향기로운 과즙이 어우러져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비타민 AC를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물질도 다른 과일에 비해 월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동군 심천면 용당리에 있는 농가주 한 모(,65) 씨는 4년전부터 3천636규모의 비닐하우스에서 플럼코트의 한 종류인 4년생 티파니, 하모니 농사를 짓고 있다.

 

올해 1월 달의 동해와 4월 달의 냉해 피해로 인해 하우스 내 수정 결실을 위한 적정 온도관리 기술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30여 년간 포도 농사를 지으며 쌓은 영농경험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노력한 결과, 올해는 충분한 과실을 착과해 알찬 결실을 볼 수 있었다.

  

다음달 10일 경까지 총 7톤 정도 수확 예정인 이 과일은 농협 물류를 통해 서울 가락동으로 출하되며, 직판이나 개별 판매는 하지 않는다.

 

농가주 한씨는 올겨울 추위로 인하여 난방비가 더 많이 들어갔지만 안정적인 수정·결실 온도 유지를 위하여 경영비를 아끼지 않아 고품질 과실을 수확할 수 있었다라며,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안전하게 과실을 생산할 수 있도록 환경이 조성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장인홍 소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에너지 절감 사업 발굴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지역 농업인의 소득과 경쟁력 증대를 위한 다양한 시범사업들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