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인센티브' 잇따라 도입…일상 복귀 신호탄 되나

청주시, 옥화자연휴양림 입장료 면제 등 검토

충북넷 | 기사입력 2021/06/14 [17:50]

'백신 인센티브' 잇따라 도입…일상 복귀 신호탄 되나

청주시, 옥화자연휴양림 입장료 면제 등 검토

충북넷 | 입력 : 2021/06/14 [17:50]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한창인 가운데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서 '백신 인센티브'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도내에서도 청주시 등 각계에서 백신 인센티브를 도입하거나 검토 중이다.(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무관함)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원활히 이뤄지면서 접종 혜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여행업계는 물론 문화·체육시설부터 자영업자들까지 '백신 인센티브'를 내걸며 일상 복귀의 신호탄을 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백신 인센티브는 정부가 7월1일부터 적용하는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다.

1차 접종자는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고, 2차 접종자는 5인 이상 집합금지 대상자에서도 제외된다.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는 청주시도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인센티브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14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청주지역 백신 접종 대상자는 22만2503명이다. 이 중 전날까지 16만4504명(73.5%)이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자는 3만850명(13.9%)이다.

시는 접종 독려를 위해 청주시 소유 문화재나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에 대한 입장료 혜택을 내걸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미 인접 지자체인 대전광역시는 오월드와 프로축구 입장료 20% 할인, 대전시립미술관 무료입장 등의 혜택을 통해 백신 접종률 올리기에 나서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접종자 대상 옥화자연휴양림 입장료 면제, 시립미술관 이용료 50% 할인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하지만 선거법과 관련한 사안이어서 조례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거법에 저촉하지 않는 것부터 시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자영업자들 역시 백신 접종자에 할인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모객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오랜 부침을 겪은 여행·관광업계도 백신 접종자 우대 마케팅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청주의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금지된 상태여서 폐업을 고민할 정도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며 "백신 접종자들은 해외여행을 갈 수 있다는 소식에 미리 고객 확보를 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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