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속보물’10회 괴산 감물감자축제 ‘성료’

3100여명 방문, 코로나19 속 성황리 마무리
3500박스 팔아 8750만원 판매고 올려

오홍지 기자 | 기사입력 2021/06/21 [11:36]

‘땅속보물’10회 괴산 감물감자축제 ‘성료’

3100여명 방문, 코로나19 속 성황리 마무리
3500박스 팔아 8750만원 판매고 올려

오홍지 기자 | 입력 : 2021/06/21 [11:36]

▲ 감자축제 이틀째 최낙현 부군수가 아이들과 감자를 캐고 있다.  © 오홍지 기자


[충북넷=오홍지 기자] 10회 감물감자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지역주민 화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8~20일까지 3일간 감물면사무소 앞 광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최낙현 괴산부군수와 신동운 괴산군의장, 박덕흠 국회의원, 윤남진 충북도의원, 괴산군의원, 괴산군 읍·면 리우회장, 읍·면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출향인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농민들의 감자를 구매했다.

 

특히, 10회 감물감자축제에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행사를 축소하고 농산물판매, 감자캐기 체험행사, 감자요리 판매만 운영했다.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축제장 동시 입장인원이 100명 미만으로 제한했음에도 축제기간 31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탓에 감자축제가 전면 취소되면서 아쉽움이 있었으나, 올해는 백신의 영향으로 무사히 행사를 개최하게 되면서 농민들 감자 판로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었다.

 

비록, 축제에 흥미를 더하는 공연이나, 전시회,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마련되지 않았으나, 군민들은 올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행사 취소되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여기고 있다.

 

축제 이틀째는 감자캐기 행사를 열어 오전 11시, 오후 2시 50명 제한으로 하루 두 차례 나눠 진행했다.

 

이번 축제에 참가한 14개의 농가는 감자 3500여 박스(20㎏/박스)를 판매, 8750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지난해 축제를 대신해 열린 감자직판행사에서 1200여 박스(20㎏/박스)가 판매돼 3000여만 원의 판매고를 올린 것 대비 2.9배가 증가한 수치이다.

 

▲ 감물감자 축제 첫날 테이프 컷팅식.  © 오홍지 기자


사전예약제로 진행한 감자캐기 체험행사에도 200명(50명×4회)이 참여해 가족 단위로 직접 감자를 캐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감물면 여성단체에서 준비한 감자떡, 감자전, 감자만두, 찐만두, 감자식혜, 감자튀김 등 다양한 먹을거리도 축제 참가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기영 축제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축제 개최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농가수익증대와 소비자 만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것 같아 기쁘다”라며 “축제 준비를 위해 함께 힘써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돼 더 다채로운 행사로 축제를 개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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