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인 진천생활 '안정적으로 적응 중'

양영미 기자 | 기사입력 2021/09/09 [12:01]

아프간인 진천생활 '안정적으로 적응 중'

양영미 기자 | 입력 : 2021/09/09 [12:01]

[충북넷=양영미 기자]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의 진천 생활이 안정적으로 진행 중이다.

 

9일 진천군에 따르면 많은 국민들의 관심 속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수용된 특별기여자들은 입국일인 826일 실시한 1PCR 검사에서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가족을 포함 총 7명이 천안생활치료시설과 홍성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을 제외한 383명은 2, 3PCR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달 26일에 입국한 370명은 90시에, 27일에 입국한 13명은 100시에 자가격리가 해제된다.

 

자가격리가 해제된 기여자들은 대부분 가족 단위로 남은 6주 가량의 수용기간을 보낼 예정이며 한국 정착을 위한 교육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모든 것이 낯선 기여자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응원하기 위한 국민들의 성금, 물품 등도 계속해서 답지하고 있다.

 

▲ 진천기독교연합회 아프간 특별기여자 성금 전달식 / 진천군 제공  © 

 

8일 진천포도영농조합법인(회장 이종원)과 진천토마토영농조합법인(회장 서민석)은 할랄 식문화로 음식 섭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여자들의 소식을 듣고 200만원 상당의 포도 100상자, 240만원 상당의 토마토 120상자를 각각 인재개발원에 전달했으며 진천군기독교연합회(회장 이월중앙교회 김강환 목사)는 진천군청을 찾아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용산국제학교 동예원() 학생은 같은 날 180여명에 이르는 아프간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어린이 의류 10박스를 전달해 주위를 감동시키기도 했다.

 

▲ 동예원 학생 아기 옷 전달식 / 진천군 제공  ©

 

이렇게 8일까지 진천군에 전달된 후원 금품은 11건에 약 3200만원으로 기탁 방법을 문의하는 전화가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진천군 공무원들도 자발적으로 기여자들을 위한 성금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많은 걱정과 달리 큰 문제없이 수용기간이 진행되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지역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법무부와 적극 협력해 시설을 관리하는 한편 기여자들의 아픔을 달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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