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 성지 8개월간 문 닫아요' 충주 수주팔봉 개선공사 돌입

내년 8월까지 임시 폐쇄…화장실과 진·출입로 개선
2025년까지 주민 상생·관광 인프라 사업 순차 진행

뉴스1 | 기사입력 2021/12/21 [11:00]

'차박 성지 8개월간 문 닫아요' 충주 수주팔봉 개선공사 돌입

내년 8월까지 임시 폐쇄…화장실과 진·출입로 개선
2025년까지 주민 상생·관광 인프라 사업 순차 진행

뉴스1 | 입력 : 2021/12/21 [11:00]
21일 충북 충주시가 수주팔봉 유원지 개선공사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2022년 8월까지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수주팔봉 차박 캠핑 모습.(뉴스1 DB)2021.12.21/© 뉴스1

 

충북 충주시가 수주팔봉 유원지를 오는 27일부터 2022년 8월까지 임시 폐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 시는 7억원의 예산을 들여 화장실·개수대 신축과 진·출입로 확장 등 수주팔봉 편의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대소원면 문주리에 있는 수주팔봉 유원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차박 캠핑이 활성화하며 전국 캠핑족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

 

수주팔봉 달천강가에 주차하면 두룽산에서 뻗은 수려한 봉우리와 칼바위 등,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펼쳐놓은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런 인기로 수주팔봉은 주말이면 캠핑 차량이 200대 이상 몰리며 전국 최고의 차박 성지로 떠올랐다.

 

그런데 인근 도로 불법 주차, 소음, 쓰레기 투기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시는 캠핑족 만족도 향상과 주민 민원 해소를 위해 수주팔봉 방문 차량 수를 하루에 120대로 제한하기도 했다.

 

수주팔봉은 편의시설 개선사업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주민 상생·관광 인프라 확충 등의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노후한 화장실과 좁은 진입로를 개선해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공사인 만큼, 방문객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수주팔봉은 tvN 드라마 '빈센조'의 촬영장소로 이용되기도 했고, 한국관광공사의 '가볼 만한 곳'에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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