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경제의 새 모델'… 충북TP 태양광모듈연구센터 '전국적 관심 고조'

수명 다한 폐태양광 패널을 다양하게 재활용 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시설

이하나 기자 | 기사입력 2022/01/25 [16:30]

'순환경제의 새 모델'… 충북TP 태양광모듈연구센터 '전국적 관심 고조'

수명 다한 폐태양광 패널을 다양하게 재활용 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시설

이하나 기자 | 입력 : 2022/01/25 [16:30]

▲  (왼쪽부터) 전남테크노파크 유동국 원장과 충북테크노파크 노근호 원장이 태양광모듈연구센터를 둘러보는 모습.     ©

 

현재 태양광 폐패널을 다양하게 재활용할 수 있는 충북테크노파크의 태양광모듈연구센터에 산학연의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관 주도의 태양광 폐패널 처리 시설로는 전국 최초로 구축된데다 국내 폐모듈 배출량의 상당량을 처리할 수 있는 연간 3600톤의 태양광 폐패널 처리 용량을 지니고 있어 태양광 보급 및 재활용시장의 흐름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진천군에 소재한 태양광모듈연구센터는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의 태양광재활용 센터 구축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188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지난달 21일 준공됐다.

 

설립된 센터는 태양광 폐패널로 야기되는 사회적· 환경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점을 뒀다. 센터에서 태양광 폐패널의 수거, 분리, 분해 과정을 거쳐 친환경적 재활용 처리 역할을 하는 One-Stop 서비스를 처리하고 있는 것이다.

 

준공 이후 폐모듈 처리에 따른 국내 태양광 재활용시장의 활성화 및 기술보급 문제를 고민하는 전국의 산학연 관계자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 유동국 원장은 21일 충북테크노파크 태양광모듈연구센터를 방문했다. 전남 TP원장의 연구센터 방문은 신재생에너지 중 가장 많은 파이를 차지하고 있는 태양광에 대한 산· 학· 연· 관 관심의 정도를 가늠하게 한다.

 

충북테크노파크 차세대에너지센터 최종서센터장은 "태양광모듈연구센터 준공 이후 전국에서 태양광 폐모듈 처리에 관심있는 폐기물 사업자부터 산학연관 관계자에 이르기까지 문의와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며 "연구센터의 민간 위탁 등 운영 방안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양광모율연구센터는 15,847㎡(약 4,800평) 부지에 건축연면적 3,812㎡(약 1,155평)의 사무동과 연구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 사업은 충북도, 진천군, 충북테크노파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녹색에너지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법제연구원의 참여하에 진행됐다.

 

센터 내 장비는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장비로 △프레임해체장비, △백시트제거장비, △강화유리/셀분리장비, △모듈분해장비, △대기방지시설, △물류시스템, △생산관리시스템 등 총 7종 12대로 구성되며, 충북테크노파크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설계와 제작에 참여하여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했다.

 

충북테크노파크 노근호 원장은 “태양광모듈연구센터는 국내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시장이 태동단계에서 현재 태양광 폐패널을 다양하게 재활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시설로 태양광 재활용 기술의 선두주자로서 지속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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