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수 감소 여파…전문대 모집인원 1만1500여명 감소

뉴스1 | 기사입력 2022/05/25 [22:54]

학생수 감소 여파…전문대 모집인원 1만1500여명 감소

뉴스1 | 입력 : 2022/05/25 [22:54]
가정의 달을 맞아 '뷰티로 베풀다'라는 재능기부 행사를 연 대구 영진전문대 뷰티융합과 학생들. /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구조조정 여파로 올해 고교 2학년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4학년도 입시에서 전문대 모집인원이 1만1500여명 감소했다. 전문대학 협의체인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전국 132개 전문대학의 '2024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을 25일 발표했다.

전체 모집인원은 16만6588명으로 올해(2023학년도)보다 1만1523명 감소했다.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과 개편 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원내 모집인원은 13만9625명으로 올해보다 9344명(6.3%) 감소했다. 정원내 일반전형(6만775명)은 6658명(11.0%) 특별전형(8만8194명)은 2686명(3.0%) 줄었다. 정원외 모집인원은 전년보다 2179명(7.5%) 감소한 2만9142명이다.


수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91.9%인 15만3032명을 뽑는다. 수시모집 비중이 2023학년도 91.6%에서 소폭(0.3%p) 확대됐다.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신입생을 먼저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수시 1차 모집 비중이 올해 73.8%에서 74.5%로 0.7%p 늘었다. 전문대는 수시모집에서 1·2차로 나눠 선발한다. 농협대는 수시모집에서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는다. 정시에서는 1만3556명(8.1%)을 모집해 전년보다 비중이 0.3%p 줄었다.

전공별로는 '간호·보건' 분야 모집인원이 4만3970명(26.4%)으로 가장 많다. 이어 기계·전기전자 2만8519명(17.1%) 호텔·관광 2만3917명(14.4%) 회계·세무·유통 1만1116명(6.7%) 외식·조리 1만1065명(6.6%) 순으로 모집한다.

대부분 분야에서 모집인원이 줄었지만 '농림·수산' 분야는 올해보다 332명(21.1%) 증가한 1905명을 선발한다. '생활·체육' 분야도 451명(10.2%) 증가한 4877명을 선발하고 '연극·영화·방송' 분야는 263명(2.7%) 증가한 1만69명을 선발한다.

전문대학은 대부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보다는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위주로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71.3%인 11만8854명을 선발한다. 면접 위주 전형으로 2만1953명(13.2%) 서류 위주 전형으로 1만3222명(7.9%)을 선발한다. 실기 위주 전형은 7635명(4.6%) 수능 위주 전형은 4924명(3.0%)을 선발한다. 특히 교과 성적 대신 학생의 소질과 적성, 인성, 학업의지 등을 평가하는 '면접 위주 전형'이 올해(2만1232명)보다 721명(3.4%) 증가했다.

전문대학은 수시모집에서 1·2차로 나눠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한 차례만 실시한다. 모집일정은 전국 모든 전문대학이 동일하게 운영한다. 모집 기간은 수시 1차가 2023년 9월11일부터 10월5일까지고, 수시 2차는 같은 해 11월10일부터 11월24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정시모집 기간은 2024년 1월3일부터 15일까지다.

전문대학은 대학 간 복수지원이나 입학 지원 횟수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수시모집에서 일반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 중 한 곳이라도 합격한 학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 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2개 이상의 대학에 합격한 학생은 1개의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2024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과 전문대학 진로·진학정보 자료는 전문대학 포털 '프로칼리지'와 전문대교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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