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 1조원 규모 투자…청주 오송 올까?

충북도, 롯데바이오로직스와 물밑 협상

양정아 기자 | 기사입력 2022/06/17 [15:50]

롯데바이오로직스 1조원 규모 투자…청주 오송 올까?

충북도, 롯데바이오로직스와 물밑 협상

양정아 기자 | 입력 : 2022/06/17 [15:50]

▲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조감도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미국에서 열린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서 지난 14일(현지시간) 1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밝힘에 따라 충북 오송 유치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날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삼성바이오로직스나 셀트리온 처럼 국내에 향후 1조원을 투자해 위탁생산개발 공장을 짓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위해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을 인수했으며 미국 공장이 안정화된 다음에는 국내 공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고려 중인 국내 공장의 위치는 충북 오송과 인천 송도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오송 유치를 담당하고 있는 충북도 바이오산업과 관계자는 "오송의 바이오 클러스터는 바이오 관련 전국에서 큰 규모이며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온다는 것은 충북의 입장에서 좋은 일이다. 이에 충북도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투자 규모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지만, 롯데바이오로직스와 투자 관련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물밑 협상 중에 있다"고 말했다.

 

롯데지주 전략기획실장은 롯데그룹의 바이오 사업 투자를 강조하며 "롯데 그룹 주력으로 바이오를 키우는 것이 목표"라며 "경쟁력 없는 사업은 바이오를 위해 매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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