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페이' 10% 인센티브 24일부터 잠정 중단

예산 300억원 조기 소진...하반기 예산 확보되면 재개

박진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6/22 [16:53]

'청주페이' 10% 인센티브 24일부터 잠정 중단

예산 300억원 조기 소진...하반기 예산 확보되면 재개

박진현 기자 | 입력 : 2022/06/22 [16:53]

 

청주시는 지역사랑상품권 청주페이구매에 따른 ‘10% 인센티브 혜택이 오는 24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중단된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인센티브 지급을 위해 시비 208억원과 국도비 92억원을 확보해 총 300억원을 2022년 청주페이 인센티브로 지급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5월 가정의 달 소비 증가로 인센티브 예산이 조기 소진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인센티브 지급은 예산 확보 시까지 잠정 중단하지만, 현행 청주페이 사용 시 일반 가맹점에서는 30%, 전통시장에서는 40% 연말 소득공제 혜택을 계속 제공하며 이전에 충전한 금액과 인센티브도 계속해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지난 4월 오픈한 기부서비스 기부미와 올 하반기 추진 예정인 청소어플 버릴시간등 청주페이 고도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확보된 예산의 조기 소진으로 인센티브 제공은 잠정 중단되지만, 하반기 예산을 확보해 할인 혜택을 재개할 계획이며 정책수당 등 비할인 판매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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