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 연쇄인사 올까' 청주시 외부기관 임직원 빈자리 주목

17자리 중 체육회 사무국장 등 올해 5자리 채워야
이범석 당선인 후속 인사 때 후임자 내정 전망

뉴스1 | 기사입력 2022/06/28 [17:02]

'승진 연쇄인사 올까' 청주시 외부기관 임직원 빈자리 주목

17자리 중 체육회 사무국장 등 올해 5자리 채워야
이범석 당선인 후속 인사 때 후임자 내정 전망

뉴스1 | 입력 : 2022/06/28 [17:02]
충북 청주시청 임시청사.© 뉴스1


충북 청주시 하반기 인사와 인사적체 해소용으로 활용하는 외부 산하기관 인력운용에 관심이 쏠린다.

청주시에는 6월 공로연수와 명예퇴직으로 서기관 4자리, 사무관 12자리를 비롯해 그동안 미뤄뒀던 부이사관 1자리 승진 요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위원회는 지난 27일 오후 늦게 개최됐고 부이사관에는 박철완 실장, 서기관에는 신승철·강호경·연창호 과장 등이 승진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하반기 인사에서는 외부 산하기관 임직원까지 포함한 '+α'는 반영되지 않았다.

청주시에는 시장이 직·간접적으로 인사권을 행사할 수 있는 산하기관 임직원만 17자리 정도에 이른다.

청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시설관리공단 경영지원 본부장 △청주시장례식장 운영회 상무 △자원봉사센터장 △직지문화협회 사무총장 △노인회 상당서원지회 사무국장 △시체육회 사무국장 △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문화산업진흥재단 본부장 △청주테크노폴리스(TP) 대표이사, 사업기획본부장, 감사 △통합산단관리공단 전무이사, 관리부장, 기술부장 △시내버스준공영제 관리위원회 위원장, 사무국장이다.

그동안 시청 인사적체 해결 방책으로 활용한 터라 외부 영입은 극히 드물고 주로 퇴직 공무원들이 자리를 차지해 왔다.

이 중 공석이거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5자리는 당선인이 올해 안에 후임자를 내정해야 한다.

우선 오는 9월 임기 만료인 장례식장 운영회 상무와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10월인 체육회 사무국장, 12월인 통합산단관리공단 전무이사 이렇게 4자리 결원이 생기고 자원봉사센터장은 공석으로 있다.

시기상 가장 빠른 장례식장 운영회 상무는 시청 5급 사무관 출신이,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6급 출신 퇴직자가 맡고 있다. 체육회 사무국장은 4급 서기관, 산단관리공단 전무이사는 3급 부이사관 출신이다. 공석으로 있는 자원봉사센터장은 5급 퇴직자에게 배정돼 왔다.

이를 따지면 3급 1자리, 4급 1자리, 5급 2자리, 6급 1자리를 시청 퇴직자들이 자신의 직급에 맡게 자리 이동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시청 조직에는 이에 따른 추가 승진 요인이 생긴다.

임기가 오는 12월인 산단관리공단 전무이사를 제외하면 나머지 4자리는 시기적으로 이범석 당선인이 취임 직후 결단해야 한다.

외부 승진 요인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은 드러나지 않았으나 이번 소폭 인사에 이은 후속 인사 때 외부기관 임직원까지 포함한 연쇄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점쳐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인사는 공석이 생기지는 않는 범위에서 소폭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나머지는 취임 후 인사권자의 결정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시간적 여유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청 조직에서 후임자를 물색하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선거기간 당선 기여도가 컸던 제3의 인물이나 기존 퇴직자를 기용할 변수도 나온다. 이렇게 되면 승진 규모는 그만큼 줄어들 수 있다.

인수위 한 관계자는 "시기적으로 희망자 또는 적임자가 없다면 외부에서 찾아야 하지 않겠느냐"며 "당선인이 여러 가지를 생각해 합리적인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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