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양택 충북대 총동문회장 비난 여론 '부글'

사퇴 요구에 "총동문회장직 유지하겠다" 답변

양정아 기자 | 기사입력 2022/07/04 [15:32]

윤양택 충북대 총동문회장 비난 여론 '부글'

사퇴 요구에 "총동문회장직 유지하겠다" 답변

양정아 기자 | 입력 : 2022/07/04 [15:32]

 

▲ 지난 4월 윤양택 충북대 총동문회장의 취임식 모습  

 

윤양택 충북대 총동문회장이 지난 1일 김영환 지사의 정책보좌관직 사퇴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비난 여론은 더 들끓고 있다.

 

윤 회장은 지난 4월 7일 충북대 총동문회장에 취임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했다. 그동안 충북대 총동문회장은 관례처럼 정치적으로 중립을 유지해왔다. 그런데 윤 회장의 정치적 행보는 동문회 안에서도 부정적인 의견이 나왔다. 

 

그런 와중에 지난 1일 윤 회장의 정책보좌관 임명이 정해졌다. 총동문회장에 취임하고 3개월도 지나지 않은 상황이다. 일부에서는 이에 대해 윤 회장이 총동문회장직을 이용한 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언론에서는 윤 회장이 보좌관직에 임명되기 하루 전에 충북대 총동문회장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했지만,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 충북대 총동문회는 "윤 회장은 총동문회장 사퇴 의사를 밝힌 적이 없고 현재도 총동문회장직에 있다"며 "보좌관직에서만 사퇴한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충북대 총동문회장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총동문회장직 사퇴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윤 회장은 "총동문회장직은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총동문회장 탄핵 여론에 대해서는 "만약 동문회에서 탄핵하겠다고 하면 절차대로 하면 되지 않겠나"라며 총동문회장직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논란은 이뿐만이 아니다. 윤 회장은 도지사직 인수위원회 활동 중 경력사항에 충북대 산학협력단 교수로 표기했지만, 윤 회장은 인수위 활동 당시 교수가 아니었다. 윤 회장은 링크사업단 교수직을 맡았지만 지난 2월 말 종료돼 인수위원회 활동 당시에는 전 산학협력단 교수라고 표기해야 하는데 '전'이라는 단어를 넣지 않은 채 활동해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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