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경상수지 38.6억 달러 흑자...4월 적자에서 반전

석유제품, 화공품, 반도체 '수출 효자'

뉴스1 | 기사입력 2022/07/07 [09:37]

5월 경상수지 38.6억 달러 흑자...4월 적자에서 반전

석유제품, 화공품, 반도체 '수출 효자'

뉴스1 | 입력 : 2022/07/07 [09:37]

▲ 부산 남구 용당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적재되어 있다. © News1

 

5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386,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전월인 4월에는 배당금 지급으로 인해 적자를 냈으나 5월 들어 다시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다만 흑자 폭은 전년 동월에 비해 655,000만 달러 감소했다. 수출 호조세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른 탓에 수입이 더욱 가파르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5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5월 경상수지는 386,000만 달러(5400억원)의 흑자를 나타냈다.

 

이로써 20204402,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뒤 24개월 만인 올해 48,000만 달러의 적자를 냈던 경상수지는 5월 들어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 흑자 폭은 655,000만 달러 축소됐다.

 

경상수지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를 살펴보면, 5월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274,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흑자 폭이 391,000만 달러 줄었다.

 

이 가운데 수출은 617억 달러로 전년 동월에 비해 105억 달러 증가했다. 19개월 연속 증가다. 석유제품, 화공품, 반도체 등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견조한 수출 호조 흐름이 이어졌다.

 

지난 5월 통관 기준 수출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석유제품이 전년 동월 대비 105.7% 늘었으며 화공품이 25.6% 철강제품이 21.8% 반도체가 14.2% 증가했다.

 

수입은 5896,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에 비해 1441,000만 달러 늘었다. 17개월 연속 증가다. 특히나 원자재 수입이 크게 늘었다. 통관 기준 원자재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52.9% 증가했다. 이 밖에 자본재는 14.1%, 소비재는 11.8%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서비스수지는 2,000만 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 149,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이후 4개월 만의 적자 전환이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 적자폭은 72,000만 달러 축소됐다. 하위 항목인 운송수지가 높은 수출 화물 운임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흑자폭으로 41,000만 달러를 확대한 결과다.

 

본원소득수지에선 145,000만 달러 흑자를 내며 전년 동월에 비해 흑자 폭이 358,000만 달러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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