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한 물가에 7월 경제고통지수 '역대 최고'

충북 9.9 기록 전국 2번째

양정아 기자 | 기사입력 2022/08/11 [10:08]

급등한 물가에 7월 경제고통지수 '역대 최고'

충북 9.9 기록 전국 2번째

양정아 기자 | 입력 : 2022/08/11 [10:08]

▲ 은행 업무를 보기위해 기다리는 시민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계없으며 자료 사진임>    ©양정아 기자

 

급등한 물가 속에 경제고통지수가 7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충북의 경제고통지수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11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7월 경제고통지수는 9.2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3%, 실업률은 2.9%였다. 지난 6월 경제고통지수는 9.0을 기록, 경제고통지수가 2개월 연속 9.0을 넘어선 것도 2001년 3월 이후 처음이다.

 

17개 시·도별 지난달 경제고통지수는 경남(10.4), 충북(9.9), 충남(9.8)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중 충북의 경제고통지수는 1999년 6월 이래 역대 최고치다.

 

이어 △강원(9.7) △인천(9.7) △전남(9.5) △광주(9.5) △제주(9.4) △울산(9.3) △대구(9.3) △경북(9.2) △부산(9.2) △경기(9.1) △세종(8.8) △서울(8.8) △전북(8.5) △대전(8.3) 순이다.

 

충북은 지난 5월 8.9, 6월 9.3, 7월 9.9를 기록하면서 경제고통지수는 날로 악화되고 있다.

 

고물가와 고금리에 기록적인 폭우까지 쏟아지면서 다음 달에도 물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갈 거라 전망되는 가운데 최근 한국은행은 물가안정을 위해 금리인상을 감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7월 한은의 빅스텝 또한 물가안정을 위한 결단이었지만 치솟는 물가를 안정시키지 못하면서 또다시 예고된 금리인상에 서민경제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yangja@okc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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